진천군은 미소·친절 진천 프로젝트 추진으로 한 차원 높은 감동 민원서비스에 선사한다.미소·친절 프로젝트는 공무원 스스로가 고객응대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매월 1회 자가 진단함으로써 더 나은 모습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체크항목은 5월에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 체크를 시작으로 6월 이미지, 7월 표정관리, 8월 용모·복장, 9월 인사, 10월 행정, 11월 대화예절, 12월 전화예절에 대해 체크한다.군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고객중심의 행정 서비스 시대에 부응하고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또한 분기별 전직원 친절교육 실시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군은 그동안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실내 '굿모닝 CS 조회 실시'로 매일 근무시간 전 10분동안 국민체조와 친절 인사예절 구호를 낭독함으로써 활기찬 하루를 열고 있으며 민원도우미 운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처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부도가 나거나 자금이 부족해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공사 중단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10년 넘게 공사가 중지된 채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헤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이후 건설업체의 잇단 도산과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건설 현장이 6곳 26동으로 나타났다.진천읍 A모 건설 아파트 현장은 지난 97년 공사를 시작해 공정률 45%를 넘긴 상태에서 자금부족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 채 12년째 방치돼 있다.또 덕산면 B모 종합건설 아파트 현장 역시 지하1층 터파기 공사를 마치고 슬라브공사를 하다 시행사 부도로 12년째 멈춰서 있다.광혜원면에도 C모 건설사의 15층 4개동 690세대 1층 바닥공사까지 마고 사업자 부도로 공사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처럼 진천지역에는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현장들이 장기간 방치된 채 있어 각종 사고 위험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이에 군은 부도난 아파트 시공업체와 채권단과의 협의 주선 등 공사재개를 유도하고 있으나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방치건축물 분류기준에 따라
"소외된 이웃에게 보다 많은 사랑의 식품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며 얻은 에너지를 가지고 푸드뱅크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24일 진천군 기초 푸드뱅크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성용(50·사진)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됨을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푸드뱅크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하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이어 최 회장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진천군 기초푸드뱅크는 매년 2천여명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식품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사회공동체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하고 있는 등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푸드뱅크 임직원들과 합심 단결해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최 회장은 현재 진천참숯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푸드뱅크 임원진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1분기 '고객만족 대상' 수상자로 진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김학배(41) 경사와 이월파출소 최지형(27) 순경을 선발했다.진천서는 '국민중심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친절하고, 더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직원을 선발, 포상하고 있다.고객만족 대상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김 경사와 최 순경은 전화친절도와 고객만족수준진단평가, 국민중심 경찰활동 우수시책 제안 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5~29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 교육도시 연합(IAEC) 세계총회 연계 행사인 '창원 세계 교육도시 박람회'에 회원도시 자격으로 참가한다. IAEC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모든 회원국 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도시별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교육정보를 수집하고 참가 회원국에 진천군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창원컨벤션센터 IAEC 국내관에 마련된 군 홍보관에서는 품격있는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란 주제로 국내 유일의 진천종박물관을 소개하고 풍경만들기와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군은 종을 테마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군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또한 IAEC 정례회의와 분과별 워크숍을 적극 활용해 선진 세계 교육도시의 다양한 사례 공유와 벤치마킹 등 국내에서 열리는 IAEC 세계총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건강도시 생거진천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포스터 프리젠테이션 참가로 국제도시들과 직접적 교류를 통한 군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2010년 9월 국제교육기구에 도내 최
진천군 문백면 게이트볼회(회장 권오덕)는 24일 문백면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16회 문백면 게이트볼 후원 회장기 차지 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문백면 게이트볼회가 주최하고 (주)금성개발이 주관한 가운데 각 읍·면 게이트볼회에서 총11개팀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각 읍·면 게이트볼회 회원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대회로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며 건강증진과 회원 상호간 화합의 시간이 됐다.매년 행사 후원을 하고 있는 송기호 금성개발회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건강도시 생거진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목업㈜ 정영수 대표(47·사진)가 2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들이 200포(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김 대표가 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 22일 한국목업 개업시 축하 화환대신 받은 것이다.군은 이 쌀을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족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정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수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진천지역 불우학생을 위한 교복 장학사업에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덕산면 초금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한천초는 23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강사인 김창한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초청 강의에서는 딱딱한 이론이 아닌 교육현장에서 40여년을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실제 사례와 실천 가능한 예방대책을 교육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노래와 레크레이션으로 강의를 시작해 학생들로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이번 강연회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의 중요성과 친구간의 우정, 가족과의 행복에 대한 강의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이귀화 담당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정과 연계한 예방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