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업계가 징검다리 연휴를 기점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이마트 청주점은 제철 먹거리부터 나들이 용품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신선식품은 8일까지.이마트가 발표한 올해 매출현황은 지난해 3.9% 매출이 감소한 데 이어 3분기 2.7%(기존점 기준)가 더 떨어지며 올해 전 분기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이달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장기불황의 여파에 좀체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를 대형 행사로 살리기 위해서"라며 "나들이 용품을 비롯해 주요 생필품 할인행사로 소비진작에 나선다"고 밝혔다.대표 행사상품으로 계란을 기존 20구 대비 42% 가격을 낮춰 3천980원(25구, 영양란), 제주 은갈치는 최대 40% 할인한 1만8천800원(왕/마리)에 마련하고, 호주산 냉장불고기(100g)는 30% 할인한 1천330원(삼성·신한·현대카드 구매 시)에 판매한다.제철 햇 배는 30% 저렴한 9천500원(5kg 1박스), 매일우유 오지리널 2입(1L*2)은 21% 저렴한 3천950원에, 청정원 매운고추장(2.5kg)은 50% 가격을 낮춰 1만3천500원에 판매한다.또 오는 8일까지
롯데주류 충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클라우드' 맥주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5일 롯데주류는 이달 중순부터 클라우드 330㎖와 500㎖ 등 2종류의 병 제품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수출된 클라우드는 롯데주류 미국법인과 지역 대리상을 거쳐 LA 지역 내 프리미엄 주점, 마트, 주류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현지 판매 가격은 기존에 미국에 진출한 한국맥주보다 약 15% 높게 책정된다. 현지 마트 기준으로 330㎖ 병 제품은 약 1달러, 500㎖는 약 2달러 정도다.롯데주류 관계자는 "국내에서 클라우드가 호응을 얻어 미국 시장에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아이들이 부모의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하다 아이템 등을 구매해 요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경우 부모는 자신이 결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상받기가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올 상반기 접수된 게임 관련 소비자 불만 1천865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 동의 없는 미성년자의 결제 취소 거절(25.2%)'이 1위로 나타났다.이어 서비스 불안정 등 게임 품질 미흡(17.4%), 해킹이나 게임회사의 관리 부실 등 사후서비스 미흡(13.7%), 일방적인 계정정지·아이템 회수(12.6%) 등으로 조사됐다.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결제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 중 대부분(88.7%)이 모바일 게임 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자녀가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이전에 입력해둔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손쉽게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아이템을 구입했다면 민법과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따라 결제를 취소할 수 있지만 부모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자녀가 사용하다가 결제됐다면 피해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소비자원은 "원치 않는 앱 결제를 막기 위해서는 휴대폰 환경
최근 커피마시기가 무서울 정도로 커피 값이 인상되고 있다.이름만 대면 알만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올 들어 '탐앤탐스'가 지난 2월 가격을 올리면서 '스타벅스'가 7월, '커피빈'이 8월, '카페베네'와 '할리스'가 지난달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업계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인상 배경에 대해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제 소비자들은 밥보다 비싼 커피를 음료로 마셔야 한다.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대안으로 거론되는 커피믹스마저도 가격이 올랐다. 커피믹스 시장 1위 업체인 동서식품의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출고가를 올려 관련시장 가격 인상 바람을 주도했다. 커피가격을 내린 2위 업체 남양과는 정반대의 행보다.동서식품은 지난 8월부터 커피 출고가를 평균 4.9% 올렸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천420원에서 5천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천310원으로 4.9% 올렸다. 맥심 카누 48g 제품도 6천920원에서 7천260원으로 4.9% 인상됐다.언론이나 소비자들의 쓴 소리에도 커피전문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비싼 커피가격에
인터넷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등을 다시볼 수 있는 IPTV 서비스 업체 중 LG유플러스 U+ TV G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IPTV 서비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유플러스 U+ TV G(3.61점)가 가장 높고, KT olleh TV(3.52점), SK 브로드밴드 B TV(3.45점) 순으로 조사됐다.이들 3개 업체의 만족도 평균은 3.53점(5점 만점)이며, 부문별 만족도는 업체의 설비·기술·직원에 대한 신뢰성 등 '서비스 운영', IPTV 이용 시 즐거움·만족감 등을 반영한 '서비스 체험', 그 외 'IPTV 가입', 'IPTV 설치', 'IPTV 시청' 등 5개 부문에서 LG유플러스 U+ TV G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KT olleh TV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IPTV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2013년 1월 631만 명에서 2014년 2월 현재, 892만 명으로 41.4% 증가했다.자세한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오비맥주㈜ 충주지점은 1일 제천시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앞서 충주지점은 상반기에도 200만원을 전달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전지·모듈 제조 전문가인 조영현(사진) 박사를 1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조 부사장은 호주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에서 태양전지공학 박사를 취득한 국내 태양광 1세대 전문가로, UNSW에서의 연구와 국내 태양광 기업의 요직을 통해 연구와 생산을 모두 경험한 혁신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옛 신성홀딩스(현 신성솔라에너지) 연구개발팀에서 근무했으며 이번 입사를 통해 제조총괄과 CTO(기술개발 총괄책임자)를 겸직하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국내외 주문이 밀려오는 시점에서 제조총괄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이 요구됐다"며 "조 부사장은 선행 기술 연구를 통한 제품경쟁력 상승과 혁신적인 제조원가 절감을 이룰 수 있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시즌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가을 정기 파워세일'에 돌입한다.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시즌 품목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고 주말에는 현대백화점카드 이용고객(30/60/100만원 이상)에 한해 상품권도 증정한다.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디자인한 스페인의 국민 디자이너 '마리스칼'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프트도 증정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패션 장바구니, 토트백, 쿠션 담요 세트를 한정 수량 나눠준다.행사장별로는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오는 3~9일 '2014년 마지막 코오롱 스포츠대전&아웃도어 특가전'이 마련된다. 코오롱스포츠 이월상품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K2, 밀레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오는 10~12일에는 '2014 F/W 라운딩전'으로 가을 골프 의류, '미소페 Big&Small전'으로 남녀 의류와 신발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13~16일에는 '디자이너 7인의 가을콜렉션전'으로 손정완, 신장경, 박윤수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가을 정기 세일 테마는 '엄마와 딸'이다.백화점은 '엄마와 딸 페스티벌'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중 최저인 월 기본료 '0원 요금제'가 출시된다.1일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0원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도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우체국알뜰폰은 1년 만에 전국 가입자가 14만 명을 돌파했고, 충청권에서도 1만5천명이 가입했다.0원 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의 장년층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우정청은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기존 이통사보다 50%까지 저렴한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도 5종, 음성통화 월 50분 사용시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천700원(83.5%)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 일반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이 저렴해 100분 통화시 3천600원이 절감되는 초당 1.2원 요금제 등이 있다.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해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통신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이마트 청주점이 닭 소비 촉진과 양계농가 돕기 일환으로 역대 최저가 생닭 판매 행사를 벌인다.2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닭 상품 중 가장 판매가 많은 1kg 백숙용 한 마리를 2천500원에 판매한다.이는 정상가격 7천100원 보다 64.7%, 기존 할인 행사가격 4천800원 보다 48%가 저렴하다.이마트가 역대 최저가 행사를 기획한 것은 늘어나는 공급에 반해 수요가 계속해서 줄어들어 계육 시세가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생닭 도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1% 이상 감소했고, 최근 5년 시세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준 도매 시세가인 2천671원 보다도 6.4%나 저렴하다"며 "역대 최저가 행사지만 생닭 모두 1등급으로 준비해 품질면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