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인(동양일보 경영관리국장)·규철(청주시 고인쇄박물관)씨 부친상, 은실(착한신문 기자)·은진(청원구청 건설교통과)씨 조부상=발인 22일 오전 8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장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선영.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은 중부매일이 20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부매일 장덕수 회장, 이정 사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년 중부매일은 지역사회와 함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언론으로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며 "약자의 편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불편부당의 초심을 견지하며 제2의 창간 정신으로 새롭게 한발 한발 내디딜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역이 미래다'를 창간 아젠다로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신문제작의 철학을 두고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미기자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전영순씨가 수필집 '영산홍 꽃불이 아프다'를 펴냈다.책 제목인 '영산홍 꽃불이 아프다'는 세월호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학생을 추모하고 있다.모두 5장으로 구성 돼 소소한 일상을 거울에 비추듯 담아내고 있다.전 작가는 "교훈적이거나 철학적이거나 인간미 넘치는 글은 아니지만 소박한 이야기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글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그는 현재 청주문인협회, 충북수필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수필집 '들길'이 있다./ 김수미기자
미스충북대회 출신 모델인 유승옥(여·24)이 대한민국 '몸매 종결자'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2013년 미스코리아 충북대회에서 '와인 피부과·성형외과상'을 받은 유승옥은 지난 17일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걸그룹 EXID의 '위 아래' 댄스를 선보였다. 그가 방송을 통해 환상의 몸매 비율을 드러내자 프로그램의 남성 출연자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환호했다.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스타킹 유승옥, 뒤태 포토샵 한거 아냐", "스타킹 유승옥, 뒤태만으로도 완벽하네", "스타킹 유승옥, 저런 몸매가 가능합니까?", "스타킹 유승옥, 신이 만들수 있는 최상의 몸매", "스타킹 유승옥, 하루만 저 몸매로 살아보고 싶다", "스타킹 유승옥, 저 몸매면 삶이 행복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상파 방송 출연에 앞서 유승옥은 미스충북대회 등을 통해 이미 SNS에서는 인기 스타였다.2014 머슬마니아 한국 대회에서 모델부문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모델 커머셜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5를 수상했다. 또 드라마 '도도하라 '와 '영웅들'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끼를
충북기자협회(이하 충북기협)가 브리핑룸 이용 제한을 통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저해하는 제천시의 언론탄압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충북기협은 19일 성명을 내고 "제천시는 스스로를 옭아매고, 제 무덤을 파는 언론 통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14일 제천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해임된 권모 전 사무처장의 시정 비판 기자회견을 계기로 브리핑룸 사용을 통제했다.충북기협은 "제천시는 브리핑룸을 시정 홍보 등에만 사용하고, 외부인에게는 사안에 따라, 공직성이 낮은 기자회견 등은 제한한다는 방침"이라며 "제천시청사가 시민과 도민 세금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헌법 상 모든 국민은 언론의 자유를 가진다"며 "과거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시절을 거치면서 지켜온 언론수호의 자유를 이근규 제천시장 개인과 제천시 공무원이 훼손할 수 없다"고 언론 통제 철회를 촉구했다./ 김수미기자
△청주 미평교회 신년축복성회청주 미평교회는 20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연다.이번 성회는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라는 주제로 세종송덕교회 이준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96-0291)△청주 성서신학원 신입생모집청주 성서신학원이 201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성서신학원은 목회와 선교, 사회복지 등 다양한 과목들을 개설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043-253-6414)
◇ 공연△창사 45주년 기념 청주MBC 특별콘서트=2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043-229-7056)△그레이스피아노 정기연주회=2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10-7732-1878)△기타갈라콘서트=2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 관람료 전석 3만원. (☏1544-7860) △어린이연극 '호두까기 인형'=27일 오전 10시20분·11시20분, 오후 1시1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62-372-0300)△어린이연극 '벌거벗은 임금님'=30·31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71-1887)◇ 전시△2014 우민극장 '의도적 긴장'=17일까지 우민아트센터. (☏043-222-0357)△을미년 양의해 특별전시=28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043-909-2717)△뮤즈의 방=31일까지 갤러리 청주.(☏043-237-9101)△충북문화관 '71년 관사의 기록전 어제와 오늘'=25일까지 충북문화관.(☏043-223-4100)△이도·그래고리배 전시=1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043-201-4058) △서윤희 개인전 '시간의 괘적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기획을 맡은 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사진)이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공예가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한 그는 이번 전시 주제를 '아름다움과 행복(Beauty and Happiness)'으로 정해 전시를 구상한다.케임브리지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최근 발간한 '영혼의 미술관(2013)'을 통해 미술(공예)이 지닌 치유의 능력을 설파하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도 자신의 철학적 가치를 담아내겠다는 뜻도 피력하고 있다. 다음은 전시회 구상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청주비엔날레 공예특별전을 여는 소감. "흥분되고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평소 꿈꾸던 작업으로 예술가의 작품에 심리적인 가치를 녹여내는 협업에 관심이 많다. 한국의 공예는 실용적인 물건이면서 영혼이 담긴 작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 예로 조선 후기 달항아리는 유교적 삶과 연관되어 있다. 공예의 다양한 특색이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이겠다."-특별전 주제 '아름다움과 행복'에 대해."아름다움과 행복이 잘 연결되지 않은 것 같다. 아름다움은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철학은 딱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진천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전을 연다.오는 7월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그에 걸 맞는 예술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군청 내 공간을 활용, 미술작품 감상기회를 제공한다.전시에는 박정호, 황용진, 강행복, 신승균, 안정민, 이영애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박정호 작가의 작품은 잎처럼 보이는 꽃으로 '생명', 또는 '생성'의 의미를 보여준다. 화려하지 않고, 다소곳이 숨겨져 있는 꽃의 형태에서 '모체'와 같은 '생명체를 품고 있는 대지'를 표현하고 있다.황용진 작가의 작품은 순수한 자연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순간적인 삶을 이어가는 인간의 존재를 'GOOD MORNING'이라는 물음으로 표현한다. 순수한 자연인 하늘을 배경으로 자동차(인간 문명의 상징)를 대비시켜 인간존재의 미약함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강행복 작가의 작품은 특유의 서정적 감성으로 대지와 하늘을 나무와 꽃으로 표현해 다색 목판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신승균 작가의 작품은 낙낙 장송처럼 기개가 느껴지는 장엄한 소나무로 끈기 있는 생명력을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안정민 작가는 베니어합판을 사용한 목판화 작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위원 26명이 위촉됐다.청주시는 15일 시민위원에 청주시의회 최충진·박정희 의원, 문화예술포럼 이재희 대표, 전은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청주예총 문길곤 사무국장, 청주민예총 김영범 사무국장 등 각 분야인사들을 위촉했다.시민위원은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그램 제안에서부터 주요 행사 참여와 홍보, 국제교류 지원, 자원봉사 등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는 시민중심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분기별 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우리나라 대표로 뽑혀 중국 칭다오(靑島), 일본 니가타(新潟)와 공연, 전시, 학술 등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게 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