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가 '성인지 예산제도 효율성 제고방안·충북 주요 사업대상자 현황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 사업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자대상자 집단을 범주화해 각종 통계를 통해 대상자의 주요 특성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성인지 예산제도는 지난 2011년 지방재정법과 지방재정법 시행령과 같은 법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전면적인 제도 도입과 시행이 이뤄져 현재 시행 3년차를 맞고 있다.제도 시행 후 작성된 2013년 '성인지 예산서 현황 분석' 연구보고서는 충북의 각 기관별 성인지 예산서 작성 현황과 회계별 현황, 사업별 현황과 기능별 현황을 검토하고, 각 기관별 성인지 예산서인 세부 사업 설명서를 중심으로 성인지 예산서 상의 각 지표별 작성 현황을 분석했다.이번 연구 보고서는 지난 2013년 자료에서 미비한 부분을 좀 더 보완했다.먼저 2014년 성인지 예산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충북도와 12개 시·군에서 작성한 '2014년 성인지 예산서'를 바탕으로 성인지 예산 사업 규모와 회계별 규모, 대상사업별 규모, 기능분야별 규모를 살펴봤다.이어 성인지 예산의 대상이 되는 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를 보존·복원한 성과를 정리해 4권의 책을 출간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옻과 교의 접착 특성 연구', '지류의 조사·분석을 위한 표준시험법', '비파괴 기술을 활용한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현미경으로 바라본 청동기의 부식 특성' 등 문화재 보존·복원 연구개발 성과를 담았다.이 책들은 지난해 수행한 '문화재 접착재료 개발 및 안정성 평가', '안료 및 청동유물의 분석 데이터 해석법',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기술 적용성 및 실용화' 등 연구과제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옻과 교의 접착 특성 연구'는 예전부터 사용돼 왔던 전통재료인 옻과 교(膠, 동물의 가죽이나 근육, 뼈 등이 원료로, 접착력이 우수하고 건조 속도가 빨라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접착제ㆍ기초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의 기본 물성을 비롯해 옻과 아교를 배합하여 제조한 천연 접착제의 접착력과 물성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지류의 조사·분석을 위한 표준시험법'에는 지류(紙類) 관련 연구에 적용되는 다양한 조사 방법과 표준 시험법들이 소개돼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 얻은 실험 결과와 데이터를 사례로 들어 구조적 특성과 성분 분석법을 정리해 연구자들이 손쉽게
9일 청주 법률사무소 '유안' 안재영 변호사가 청주연극협회와 (사)한국무용협회 청주지부의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고 있다. 안 변호사는 앞으로 양 단체의 각종 민사·행정 소송 등의 법률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예술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참여자(단체)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거리의 초상화가, 문화관 주변 생태자연놀이 체험, 다양한 소품 공예제작이 가능한 시각예술분야,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즐기는 야외공연·인형극 등 문화예술체험이나 공연이 가능한 전문예술가, 동아리, 단체 등으로 소정의 체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나 생활문화예술플랫폼 동호회, 또는 순수재능기부자 등으로 장르, 경력 제한 없이 관람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모든 단체 또는 개인이면 된다.신청기간은 3월20일까지며 충북문화재단이나 충북문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오는 9월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비엔날레 부장을 내부에서 발탁하고 조직 정비를 완료해 올 비엔날레 행사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올해 주제는 'Hands+, 확장과 공존'으로, 본전시인 기획전을 비롯해 초대국가 중국관, 국제아트페어 총 7개의 전시가 준비된다.세계 60여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주제에서 'Hands'는 '공예'를 상징한다. '쓰임'에서 시작된 공예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다른 장르와 교류를 시도하고 다양한 재료로 공예품을 생산하는 등 확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참여하는 전시는 공예에 철학과 문학적 요소를 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본전시와 아트페어를 통해서는 공예에 미디어와 첨단기술, 다른 미술장르를 더한 새로운 공예를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단발성 행사에 그쳤다는 비판을 수용해 옛 연초제조창 광장에 정기 공예장터를 마련한다.이르면 오는 3월부터 충북도내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생활·예비 공예인뿐 아니라 전업작가를 한 곳으로 모은다.지역 내 동아리들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부른 불교음반이 잇따라 출시됐다.청주 관음사 극락조합창단은 창작 찬불가 13곡을 담은 '창작 찬불가 음반'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극락조합창단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에서 부처님의 바른 법을 음성으로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창단했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극락조합창단 창단연주회에서 발표한 창작 찬불가 13곡이 수록돼 있다.관음사 주지 함현스님의 '발원', '참 좋은 인연입니다', '생명의 불 생명의 꽃 아미타', '봄바람', '연꽃세상', '부처님 오셨네', '가을무상', '그렇게 오신님',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천년의 향기 관음사', '봄, 여름, 가을, 겨울', '회향' 등 음반 수록곡 모두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다.또 박성규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이 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동환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대성 KBS 국악작곡 대상 수상자가 함께 작곡에 참여했다. 청주 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말사로 1948년 인봉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이어 말레이시아 화교계 불자가수 이미우이의 '금강경'과 소리꾼 노경미의 불교 범패 음반 '깨침의 소리' 등이 발매됐다
◇강내지역 기독교연합 부흥회청주시 흥덕구 강내지역 기독교 연합 부흥회가 9일부터 3일 동안 강내교회에서 열린다.이날 부흥회에는 전 바나바 훈련원장인 이강천 목사가 강사로 초대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에 말씀을 전한다. 043-232-2271.◇충북CYA협회 좋은 문화센터 개관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는 14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좋은 문화센터를 개관해 개관예배를 갖는다.크리스천 문화공간인 좋은 문화센터는 악기와 찬양,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 강좌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진로코칭과 찬양지도자와 레크리에이션 등 자격증 취득 강좌를 개설해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043-900-1350.◇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이 22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사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성령으로 거듭난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경회에는 부평 제일교회 이천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010-6222-0824.◇14기 어머니학교천주교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엠
중국 정암촌에서 충북 이주민들이 향수를 달래며 부르던 노동요 '청주 아리랑'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사단법인 예술나눔과 극단 늘품이 일제강점기 북간도로 떠난 충북인의 애환을 다룬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을 오는 24∼2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가 담긴 '청주 아리랑'은 60여년 넘도록 만주지역 조선족 사이에 전승되고 있다.예술나눔 안진상 대표가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1938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일제의 꾐에 빠져 충북 각 지역에서 모인 180호 농가가 열차에 몸을 싣고 간 북간도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터전을 일구는 삶과 애환을 노래하는 음악극이다.천은영 작가와 이용탁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충북연극제 대상, 전국연극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은 극단 늘품 배우들이 챔버오케스트라, 전통연희단 등 함께 어울려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인다.연출을 맡은 안진상 대표는 "이번 작품은 청주아리랑과 중국 연변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로구에서 공연하게 됐다"며 "오케스트라와 연희단, 무용수, 연기자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해 연극의 고정관념을 없앤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관람료는 1인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는 '1회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우수사원' 시상식에서 본보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협의회는 회원사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전신협의회상을 신설해 시상하기로 하고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첫 시상식을 열었다.이 차장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신문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신협의회상과 상금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전신협의회는 올해부터 회원사 우수사원 1명씩을 추천받아 매년 2월 정기총회 석상에서 우수사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지난 7일 청주시 상당구 사회복지시설인 해오름마을을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봄맞이 대청소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