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공식 해체 선언을 한 걸그룹 씨스타가 오는 28일 청주에서 고별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다음 달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 예정된 공식 일정은 이달 31일 발매되는 싱글 뿐이어서 완전체 콘서트는 이번 청주 공연이 마지막이다. 씨스타는 28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씨스타&마마무 걸크러쉬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팬클럽과 네티즌들은 그녀들의 아듀 무대를 보기 위해 다급히 예매 러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SHAKE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가인솔루션컴퍼니 측은 "씨스타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최근 대세 걸그룹인 마마무와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예매 문의 : 충북일보(043-277-0300) / 인터파크(1544-155
[충북일보] "마을에 삼미성이라고 해 갓난아기 울음소리, 아낙네 다듬이질 소리, 글방에서 책읽는 소리를 꼽을 수 있는데 요즘은 잊혀져 가는 소리가 됐지요. 하지만 이곳 평사마을에 오면 고향소리에 불과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잊혀진 고향의 소리를 통해 오감을 깨우는 고향소리축제가 오는 6월10일 진천군 평사마을 선촌서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사마을 정겨운 고향소리축제'는 지리산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08년부터 이곳 평사마을에 전통 한옥과 누각 등을 지어 2013년 문을 연 선촌서당은 '선비가 있는 마을의 서당'이란 뜻으로,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누각과 행랑채, 동재, 서재, 연못, 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곳 평사마을에는 단양 도담삼봉에 버금가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두 곳이나 있다. 진천 상산팔경 중 평사낙안(平沙落雁)과 적대청람(笛臺晴嵐)이 있는데 평사마을부터 아랫마을까지 금빛 모래가 십리 이상 펼쳐져 있다해 선조들은 이곳을 '평사낙안'이라 불렀다. 또 신선이 피리를 불며 노닐던 곳으로 조선후기 선비 한원진은 이곳을 보고 '적대청람
[충북일보=청주] 청주 스페이스몸미술관이 사물사고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이종목이 만난 해주'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종목 작가가 해주 항아리에서 길어 올린 시원(始原)의 기억들을 끄집어 낸 작업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00여 년 전의 항아리들과 나눈 교감의 결과를 펼쳐놓는다. 자신을 둘러싼 사물들의 고정성, 그 견고한 정체성을 부정하고 만물의 변화와 유전(流轉)하는 과정을 보여줘 이전의 작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유사한 듯해 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그 무엇인가에 한발 더 다가가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국화는 그 자체가 일종의 구도 행위"라며 '윤집기중(允執其中, 진실로 그 가운데를 잡아라)'의 중용정신을 강조한다. 그의 예술관은 역설적으로 수많은 경계들 사이에서 겪었던 갈등과 모색의 과정을 드러낸다. 인간과 자연, 심지어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들이 아무런 차별이나 대립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세계관은 작가에게 한국인이라면 생득적으로 지니는 특질이다. 그는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이었을 때 인간과 자연의 구분이 없었을 때의 자연스러운 향취가 화면의 리듬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동양화
[충북일보=청주] 어린이들이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의 장면을 따라해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신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청주 신미술관은 순간의 움직임과 운동을 포착해 독특한 회화적 요소로 표현하는 사윤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춰 전시와 체험을 연계한 '미술관 운동회'를 연다. 사윤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소품 22점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찰나의 순간과 그 틈새에 숨겨진 시간성을 다차원의 운동적 요소를 통해 하나의 화면에 동시에 담아내는 작업이다. 사 작가는 "기존의 작업이 순간적인 상황에 역동적 운동성을 부여해 순간을 왜곡시켰다면 최근에는 오가며 보게 되는 환경의 시간적 흐름과 접속하는 공간 사이의 숨겨진 차원을 시간적 특이성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현상에서 더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풍경 속에 잠재된 사회학적·초자연적 의미까지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신선정 신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체험적인 구성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운동의 장면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 속의 사건을 직접 몸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화다이어리'에 수록된 지역 명소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명소를 특색 있는 체험과 3코스로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문화10만인 펀(FUN)투어'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6월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10만인 펀 투어'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일환으로 관광에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해 재미를 더한 신개념 투어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24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봉수 의병장 유허지를 중심으로 청주의 영웅을 찾아 떠나는 '히어로 코스'와 청주의 장인을 만나 직접 체험하고 달인의 음식을 맛보는 '마스터 코스', 청주의 포토 스팟을 찾아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는 '핫스팟 코스' 등 3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오는 6월1일까지 각 코스 프로그램별로 20명씩 모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투어 참가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 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거리아티스트' 공연이 오는 8월5일까지 청주 육거리시장(옛 국민은행)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거리아티스트 공연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상설 운영돼 청주 성안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악·무용·연예·음악협회 회원들의 민요, 무용, 가요, 연주 등으로 공연 일정은 책갈피 리플릿으로 제작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쉽게 웹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DB 웹페이지 '문화사이다(www.cjculture42.org)'를 오픈했다. '문화사이다'는 청주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 발굴해 자료화하는 '청주 문화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으로, 분야별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등 140여 명의 인물정보가 인터뷰와 함께 수록돼 있다. 또 공연·전시 등 63곳의 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인물정보는 올해 연말까지 200여 건의 정보를 추가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웹페이지는 사람, 공간, 활동, 자료 4개의 메뉴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구분돼 있으며 방문자가 직접 의견과 자료를 게시할 수 있다. 접속방법은 포털 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구글(www.google.com)에서 '청주 문화사이다'를 검색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고,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www.cjculture42.org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이유중 화가의 17번째 개인전이 23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산책'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늘과 산, 물과 소나무로 형상화된 작품은 작가의 고즈넉한 내면 풍경을 그대로 끄집어내고 있다. 그 속에서 관람객들은 작가가 보고 느끼는 마음자리마다 낯익음과 낯설음의 거리가 각별할 수도 있을 것이고 더러는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처럼 아스라하기도 하고, 때로는 꽃이불을 덮고 자는 꿈결처럼 손에 잡힐 듯 아롱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김하돈 시인은 그의 작품에 대해 "다른 그 무엇보다도 호화찬란한 '색'의 잔치가 보다 근원적인 만유의 존재에 대한 통찰로 이어져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라는 변증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 작가는 그동안 한·중·일 문화도시 초대전,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전, 한국크로키회전, 크로키 청주전 등 200여회의 단체·기획전에 참여해왔다. 전시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초청약수를 찾아 청주에오다'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 초정수월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11시 공원입구에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영천제, 4개 구청 노인 초청 양로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마당극 '세종대왕 초정수월래' 등이 마련된다. 오후 7시에는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과 가수 정수라, 박상민, 박일준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27일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약식행렬과 대한 황실문화원 이원 황사손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이 오후 4시30분 초정문화공원 일대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영천각과 문화공원내 약수시음대에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초정약수 성분분석표를 설치해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과학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휘호대회와 사생대회, 그리기대회, 우리말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충북일보] (사)충북도의선양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사랑회가 주관한 '11회 도지사기차지 예능경연대회'에서 이효원(청주 경덕중1·웅변부문) 양이 충북지사상인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능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미래 충북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웅변·백일장·사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권인식 충북도의선양협의회 대표는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잘사는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위해 웅변·백일장·사생부문에서 한뜻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으로 무한대 이상의 큰 꿈에 도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태억 본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북은 예로부터 충절과 예절의 고장으로 미풍양속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자랑스런 고장에서 예능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부문별 수상자로는 △웅변부문 이효원(청주 경덕중1)양이 전체대상을 차지했고 대상은 김라희(유치부·진천 만승
[충북일보] 교육부가 29일 전국 4건의 국공립대학 통합안을 승인하면서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이 목표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통합대학명 강원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국립창원대) △부산대+부산교대(부산대) 등 4건(9개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2026년 3월 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한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월 보완된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다. 통폐합 심사위원회는 2월 이후 심사에 속도를 내려했지만 3~4회 진행된 회의에서도 두 대학은 통합 이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안 △조직·학사구조 개편 등 통합 실행의 구체성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으로 추진동력이 저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격렬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지역 거점대학 충북대와의 흡수 통합 가능성이 큰 교통대와 충주 지역사회에서 통합 대학 교명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