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미래는 오늘이다."40여년 간 섬유작가로 활동해 온 이미재(여·65) 청주대 교수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회고전을 준비한다.그는 평소 좌우명처럼 새긴 '내 생애 미래는 오늘이다'를 전시 주제로 오는 24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전시회를 연다.전시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 35일간이다. 35일은 그가 후학양성을 위해 교육계에 몸담아온 35년의 시간을 압축한 의미이기도 하다.그는 "다음달 24일은 지난 1975년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첫 개인전을 연지 40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자료를 정리해 한국섬유공예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그의 전시를 다녀간 이들이 남긴 방명록은 과거를, 지난해 2014년 3월 신작은 현재를, 아무 작업을 담지 않은 백색 천은 미래를 나타낸다.또 1973년 첫 전시 이후 연대기적 작품 35점과 작업노트, 에스키스 등 작업연계자료 100여점, 도록, 리플릿, 포스터 등 전시 관련 자료 200여점, 학부시절부터 읽은 도서, 전공서적, 신문스크랩, 슬라이드 등 관련자료 500여점이 전시된다.그는 이번 전시와 함께 35년 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맺은 결실을 학
청주시립예술단이 이달 봄의 기운을 전하는 전령사로 거듭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시대를 초월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오페라 명곡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청주 아트홀에서 열리는 '아리아의 밤' 공연이 그것이다.청주시립교향악단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협연하는 무대다.공연에는 소프라노 한상은, 매조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양진원, 베이스 박광우가 협연한다.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오페라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 등을 노래한다.이어 청주시향은 세종시민을 위한 특별공연 '행복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갖는다.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협연해 주페의 '경기병' 서곡, 아바의 '댄싱퀸'과 '워터루', 한스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OST '그는 해적이다' 등 시민들에게 각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청주시립무용단은 '여유, 그 설레임'을
△증평지역 CCM콘서트'증평지역 CCM콘서트'가 25일 증평 문화회관에서 열린다.증평 찬양사역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한웅재, 조수아씨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010-3748-7532).△좋은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 부설기관인 좋은 문화센터가 30일 오후 7시 '엘조이 사랑나눔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새터만 아이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 황국명씨와 동방현주, 조수아, 허태희씨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043-900-1350). △116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내적 치유사역연구원은 16일부터 사흘동안 대전 내적치유센터에서 116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진행한다.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043-272-1761).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천주교 청주교구는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를 맞아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와 생명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각 교구 장기기증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
운보문화재단 신임이사에 충북 출신 나기정(세계직지문화협회장) 전 청주시장과 박호표 청주대 경상대학장이 선임됐다.운보문화재단은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공석이 된 이사 4명을 각각 선임했다.신임이사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과 박호표 청주대 경상대학장 등 충북 출신 2명을 비롯해 윤정식 전 청주MBC 사장, 박현주 상상협동조합 '공유' 이사장이 선임됐다.나 전 청주시장은 시장 재임시절 직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상 제정 등 직지세계화에 앞장서 왔다.박 교수도 충북문화관광축제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지역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충북도는 지역 출신 문화예술전문가 합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도 관계자는 "충북 출신 이사진이 예술·문화 분야에 깊은 조예가 있다"며 "재단 정상화와 운보의집 활성화에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임이사들은 지난달 16일 이사 4명의 임기가 만료돼 새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현재 운보문화재단이사는 신임이사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김수미기자
부활절인 5일 충북도내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잇달았다.천주교 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었다.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인간과 생명을 경시하고 개인의 권리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면엔 무관심이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으로 무관심의 어둠을 몰아내고 그릇된 풍조에 맞서 올바른 가치를 존중하고 수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새벽 5시 청주체육관에서 새벽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렸다.연중 가장 규모 있는 행사로 치러지는 연합예배에는 3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이 땅에 가득하길 기도했다.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설교를 맡고 청주시기독교연합성가대의 찬성, 청주 장로성대의 특송 등이 이어졌다.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등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역 각 교회들도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죽음과 절망을 이긴 예수를 본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지 3일
'예술'을 공통분모로 청주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청주예총이 주최하는 '12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통합 청주시 첫 예술제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예술제는 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응집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문화예술도시 청주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예술로 통한다'를 주제로 한다.예술제는 △청주아마추어무용제 등 공연행사 11건 △76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 등 전시행사 8건 △문학인 초청강연회와 낭송회 등 세미나와 강연회 3건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등 참여행사 4건 △11회 산·강·하늘 학생백일장 등 예술경연대회 3건 △2015 청주민속예술축제 등 부대행사 3건 등으로 진행된다.청주예총이 시상하는 '12회 청주예술상' 시상식도 마련된다.오는 10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박영수 수필가와 박성인 건축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12회 청주예술상'을 수상한다.이어지는 축하 공연은 직지팝스오케스트라와 올해 청주시와 함께 '2015년
◇공연△극단 깡통 '왕초품바2'=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4시·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분관람료는 전석 3만원(010-7116-5940).△청주예총 16회 효한마음축제 개막식=1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10-4452-2501).△청주콘서트 윈드오케스트라=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10-5464-5683).△청주예총 '봄의 향연'=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10-7486-0106).△청주드림팝밴드 1회 정기연주회=12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010-5757-8480).△스프링콘서트 '꽃보다 음악'=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10-3088-3673).◇전시△제17회 청록사진연구회 사진전=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175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9~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015 청주시 건축사진공모전=9~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상상 · 나타내기 아동미술전=10~14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손희숙 사진전=10~14일 청주문화관 2전시실△제11회 청림회전=10~14일 청주문화관 3전시실
시대를 초월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오페라 명곡이 한자리에서 연주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이 '아리아의 밤'을 타이틀로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연주회를 선보인다.청주시향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협연해 전설의 오페라 명곡을 노래한다.무대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베이스 박광우가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의 아리아'를, 테너 배하순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을 노래한다.이어 천하의 바람둥이 돈 환을 희극으로 묘사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돈 조반지의 시종 레포레로가 부르는 '카탈로그의 노래'는 바리톤 박영진이 부른다.테너 강진모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를, 소프라노 한상은은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유명한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 였던가'를 콜로라투라(Coloratura)의 매끄러운 음성으로 이어간다.바리톤 양진원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부르는 '투우사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은 생상의 오페라 '
옛 충북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명사초청 강연이 열린다.충북문화재단은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명사초청 강연 '톡·톡·톡 힐링 목요일'을 운영한다. 행사는 문학·미술·음악·철학·영화·연극 등 각 장르별 전문가가 초청돼 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오는 9일 카툰문화연구소 최윤규 소장을 초청해 '카툰과 영화 그리고 창조적 발상'이라는 주제로 영화 '세시봉'을 통해 본 세상이야기와 색다른 관점의 시선을 전달할 예정이다.초청 강사인 최 소장은 지난 2011년 서울시가 선정한 명강사로 다수의 지방행정 연수원과 방송 등에서 인문 아카데미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가 넘어선 위대한 종이 한 장, 생각창조교과서, 관점 다르게 보는 힘 등 다수가 있다./ 김수미기자
성큼 다가온 봄 향기가 식탁 위로 가득한 요즘이다.3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물로 냉이, 취나물, 달래, 쑥 등을 꼽을 수 있다.겨우내 꽁꽁 언 땅을 녹이고 쑥쑥 자라나 어느 새 식탁에 오르고 있다. 봄나물의 특징 중 하나가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봄나물 외에도 3월 제철음식으로는 단연 주꾸미를 손꼽는다. 주꾸미는 간의 해독 기능을 높여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오늘 '윤영표의 요리세상'에서는 봄철 대표적인 나물인 취나물과 달래, 쑥갓 등을 이용해 '봄나물 리조또'를 만들어 본다.제철음식 주꾸미로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한국 토종 재료와 서양 재료의 만남을 시도한다,◇봄나물 리조또 먼저 봄나물을 이용한 리조또 만들기다.'봄나물 리조또' 재료는 달래와 취나물, 쌀. 모듬 버섯, 베이컨 약간을 준비한다.양념으로는 버터, 간마늘, 치킨육수, 파마산치즈, 소금 약간이 있으면 된다.1. 잘 달궈진 팬에 버터를 녹여 마늘, 베이컨을 넣어준다. 1~2분간 재료를 볶다가 준비한 쌀을 넣어주는데 버터가 쌀에 잘 감길 정도로 넣는다.2. 쌀은 치킨육수로 조리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