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한 '제26회 청주시민 민속장기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참가자인 권주현(19·한국교통대 1년·사진)이 장기왕을 차지했다.23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올해 민속장기대회에서 권 군은 장기 고수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장기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2등(상금 20만원)은 문진(55·청주 수곡1동)씨, 3등(상금 15만원)은 김재만(69·탑동)씨, 4등(상금 10만원)은 이상남(73·수곡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정의식(우암동), 조안신(봉명1동), 이응세(금천동), 배인호(복대2동)씨가 각각 받았다.이날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북국제교류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청주시문화재단의 목적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시민들이 중국 칭다오에서 예술혼을 발휘한다.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을 맞아 청주지역 미술·사진 작가, 시민 동아리·공연팀 등이 방문해 다채로운 교류 사업을 펼친다.칭다오시립미술관에서는 청주, 칭다오, 니가타 한·중·일 3개 도시 역사문화와 도시풍경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청주에서는 김상훈, 한현석 사진작가가 참여해 '역사+스토리', '자연+생명', 공간+사랑', '사람+미래', '문화+예술'의 4가지 콘셉트로 청주의 다양한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소개한다.칭다오 가목미술관에서는 청주, 칭다오, 니가타 3개 도시 작가들의 수채화 작품이 전시된다.청주에서는 조근영, 이유중, 정규설 작가 등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오는 24일 칭다오 인민대회장에서 열리는 문화주간 특별공연 행사에는 지난 5월 시민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 분야 대상팀인 청주농고 사물놀이팀과 전통음악 그룹 '씨알누리'가 무대에 올라 청주의 흥과 멋을 뽐낸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칭다오 행사는 지난 5월 청주문화주간 행사에 이어 상호교류 차원에서 전개되는 것"이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가 청주 남이면 다둥이네 집을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했다.충북지회는 지난달 15개월 된 막내 딸이 마당에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21일 각 지부 회원들과 함께 다둥이네 가구를 방문하게 됐다.이날 충북지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한 맞춤 미용봉사활동도 벌였다.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은 "다둥이네 가족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문품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다둥이네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주 남이면 다둥이네는 11남매를 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가정으로 화제가 됐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국민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윤문식, 박인환, 최주봉, 양재성, 서인석, 김진태씨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 청주 옥산면 떼제배 컨트리클럽에서 배우 6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이들은 공연 예술이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공예 이외의 타 분야 예술인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조직위의 제안에 "별도의 비용 없이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배우들은 명예 홍보대사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비엔날레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 기간에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확장과 공존'은 공예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전반의 융합을 의미한다"며 "배우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비엔날레가 범국민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공예 이외에 타 장르와의 융합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올해 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감염병 노출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항공권과 호텔 예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자의 건강관리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고 해도 여행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통해 발표한 해외로부터 유입된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홍역 등 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백흠귀 부원장은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례가 많지만 여행 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감염병이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라면 가고자 하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찾아 필요한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여행시필요한 예방접종은 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알균, A형 간염, 일본뇌염, 광견병, 인플루엔자,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MMR(홍역-볼거리-풍진), 말라리아 예방접종 등이 있다.한국건강
담배 끊기 왜 이렇게 어렵나
[충북일보] 금연을 했다가도 술자리만 가면 담배를 피게 된다. 담배 끊기가 왜 이렇게 어렵나."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신경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을 경우 금단 현상을 일어난다. 금단현상은 불안, 초조, 분노, 욕구불만, 현기증, 졸음,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다시 담배를 피우면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것 같고 금단 증상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니코틴은 마약과 같이 신경체계에 여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다. 특히 술을 마시면 담배를 태우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기 때문에 술자리를 통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부득이 하게 술자리에 가야한다면 무알콜 음료를 마시고 비흡연자 옆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에 양승직(60·사진) 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충북문화재단은 20일 충북도 공무원 파견 체제로 운영하던 사무처장을 민간 사무처장제로 변경해 공개모집(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절차를 밟아 양씨를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양 사무처장은 "충북문화재단이 행복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충북문화관 등 도민의 문화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재단 각 사업별로 운영되고 있는 모니터 요원을 통합해 재단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진,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 기반 조성, 지역문화자원 발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사회문화예술 교육기회 확대 등의 계획을 밝혔다.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재단 업무를 총괄하며 2년(1회 연임 가능)임기에 4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YMCA '제3회 시민교양강좌'청주YMCA가 23일 오후 7시30분 '제3회 시민교양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열가지 비결'이라는 주제로 이영렬 사진작가가 강의한다(☏ 043-259-6104).△한동대 수시입학설명회개신교계 대학인 한동대학교가 30일 오후 7시 청주 복대교회에서 '2016 수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054-260-1796).△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 열고 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하고 있다.이에따라 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010-8413-4384).△내적치유사역연구원 '제118차 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8월6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 수양관에서 '제118차 세미나'를 연다.'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13개 과정의 내적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272-1761)./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12일 통합을 선언한 옛 청주·청원 문화원이 초대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또다시 갈등양상.양 문화원은 공식출범을 앞두고 3차례에 걸쳐 초대 회장 선출 방식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청원문화원 측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에 '45개 민간시민사회단체의 초대 회장은 청원 출신을 선출한다'는 항목이 있다"며 "초대 회장은 추대 방식을 통해 청원지역 인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청주문화원 측은 "상생안은 권고일 뿐 구속력은 없지 않느냐"며 "동등한 입장에서 경선을 통해 초대 회장을 선출하자"고 반문.청주시 관계자는 "양 문화원 통합 조직이 공식 출범해야 보조금(인건비·운영비 등) 지급을 재개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위해 양측이 빠른 시일 내 이견을 좁혔으면 한다"고 강조./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이겨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 충북이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전통이 이어졌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1천728만7천513표를 받아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1천439만5천639표를 얻어 득표율은 41.15%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 4개 구(區) 등 8곳에서 김 후보를 이겼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9차례 내리 당선인을 맞추며 '민심의 바로미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치러진 1987년 13대부터 21대까지 충북 1위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이 깨지지 않은 것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13대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충북 득표율이 46.89%, 14대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가 38.26%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15대 대통령에 뽑힌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충북에서 37.43%를 득표해 1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