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지역 백화점 판매액지수가 252.8(2010=100)로 나타나 전달인 7월보다 15.8%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5%가 증가한 것으로 여름휴가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30일 충청지방통계정이 발표한 '2014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2.4로 7월보다 10.4%,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백화점 판매는 지난달과 지난해보다 각각 15.8%, 15.5% 늘었고, 대형마트는 지난달보다 8.6% 증가한 반면 지난해보다는 2.7% 감소했다.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은 30,8%, 오락·취미경기용품은 23.4%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신발·가방, 가전제품에서 각각 -21.6%, -6.2%로 감소했다.광공업생산은 지난해보다 3.6%가 줄어든 129.1(2010=100)로 나타났다.전기장비(8.9%), 금속가공(5.8%), 종이제품(9.6%)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기계장비(-37.5%),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3.9%), 의약품(-9.2%)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달 133.2 보다도 3.1% 감소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지역 유통업계가 가을을 맞아 관련 계절 상품에 한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롯데 영플라자 청주점 가을 챌린지 세일 실시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1일부터 19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한글날을 앞두고 이번 세일 주제를 '한글'로 정해 다양한 경품·이벤트 행사를 펼친다.야외 활동과 가을 여행이 많아지는 계절 특성을 감안해 관련 계절 상품을 대규모로 행사한다.1층 특설매장에서는 '아디다스 바겐 축하 상품전'이 열린다. 바람막이, 다운점퍼, 운동화, 아동화 등이 3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영패션 가을상품 특집전도 열린다.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톰보이, 베네통, 매긴, 올리브데올리브, 보니알렉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재킷, 니트, 점퍼, 트렌치코트 등을 50~60% 할인 판매한다. 한글날을 맞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쇼핑의 즐거움도 선사한다.세일 기간 중 백화점 방문 고객과 프리미엄 아울렛(김해점/파주점) 방문 고객에게는 경품 행사를 통해 1등(1명) 5억원 상당의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10.09kg 황금판을, 2·3등에게는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1일부터 5일까지 방문 고객에 한 해 한글이 새겨진 초콜릿을 한정
올 여름 집중 폭우에 침수된 차량 상당수가 중고차 매매시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8월31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침수 차량 피해 사례는 모두 1천6건으로 이 중 26.3%(구입 시점이 확인 가능한 842건 중 221건)가 9~11월에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침수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확인 가능한 820건을 분석한 결과, 구입 후 '1개월 이내'가 528건(64.4%)으로 가장 많았다.'1개월 이상 2개월 이내'는 80건(9.8%), '1년 이상'은 55건(6.7%)으로 조사됐다. 또 침수차임을 알게 된 과정 확인이 가능한 834건 중 고장이 발생해 정비업소의 '점검·정비 과정'에서 알게 된 경우가 688건으로 82.5%를 차지했다.이어 중고차 매매업자 등에게 다시 판매하는 '중고차 거래과정'에서 알게 된 경우가 63건(7.6%), '카히스토리 조회' 58건(6.9%),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 25건(3.0%) 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는 침수 정도와 침수 부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세부항목이 없고, 성
충북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연령대의 황혼이혼도 매년 증가해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충청지방통계청의 '충청지역 2014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은 14.9%로 전국 순위 6위를 기록했다.고령인구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인구)는 68.5명으로 나타났고, 오는 2030년에는 80.1명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주인 고령가구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 고령가구비율에서 7위인 22.6%를 차지했다.10년전인 2004년 18.0%보다 4.6%p 높아진 것이다.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4.8명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으며 2040년에는 1.5명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고령자 이혼은 219건(남편 154건, 아내 65건)으로 10년 전인 2003년 보다 남편은 3배, 아내는 4.6배가 늘었다.같은 해 고령자 재혼은 94건(남편 71건, 아내 23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남편은 2배, 아내는 2.1배 많아졌다.지난해 65세 이상 인구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3천611.7명(남자 4천267.1명, 여자 3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커피믹스 제조업체들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극에 달하고 있다.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커피값 인상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오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탐앤탐스'가 가격을 올린데 이어 7월 '스타벅스', 8월 '커피빈'이 가격을 인상했고, 이달 들어 '카페베네'와 '할리스'가 가격을 인상했다.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오던 '이디야'도 다음달부터 커피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이로써 웬만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모두 가격을 인상하는 셈이다.커피빈은 지난달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카페베네와 할리스도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을 200~300원 올려 스타벅스와 같은 4천100원에 판매하고 있다.현재 가격을 인상했더나 인상 계획을 밝힌 청주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모두 63곳이다.매장별로는 '카페베네' 21곳, '할리스' 14곳, '스타벅스' 9곳, '엔제리너스' 7곳, '이디아' 6곳, '커피빈' 5곳, '탐앤탐스'1곳이 있다.청주 업계는 잇따른 가격인상에 대해 "매장 임차료, 직원 인건비 등 운영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인
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 '2014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기념우표' 4종을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밝혔다.우표는 ITU 전권회의 로고,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전하는 봉수대, 대문 대신 몇개의 굵은 나무로 의사표시를 하는 제주 정낭, 개최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를 소재로 해 모두 102만2천장이 판매된다.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결정하는 행사로 ICT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올해는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청주 흥업백화점이 오는 10월1일부터 19일까지 '가을정기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가을시즌을 맞아 브랜드별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주요 세일 브랜드로는 화장품 '잇츠스킨', 와이셔츠 '피에르가르뎅', 골프웨어 'JDX', 여성의류 '앤디스클라인', 스포츠 '프로스펙스', 아웃도어 '몽벨'·'콜핑', 아동·유아 '베네통'·'소이'·'트윈키즈'·'아가방'·'모아베이비' 등이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뚜띠' 숙녀화를 9만9천원, 여성캐주얼 'ab,f.z'·'보니알렉스' 야상점퍼가 5만9천원부터, 화장품 '잇츠스킨'은 아이크림 3종을 1만원에 판매한다.2층~4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신원이사베이'·'앤디스클라인'·'막스까르띠지오' 티셔츠가 1만9천원부터, 슬랙스 2만9천원부터, 바바리가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지하1층 매장에서는 '피에르가르뎅'·'디체' 창고 대방출전, 5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다운패딩 특집으로 '몽벨' 구스다운을 11만6천원부터, '콜핑'·'웨스트우드'·'피에르가르뎅스포츠' 경량다운점퍼를 5만원부터 판매한다.이외에도 남성정장 '타운젠트'가 25주년기념으로 7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캐리어를 증정하고 6층 아동매장에서는 10·15만원
100세 시대를 맞아 가족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가족들은 현재 구성원들이 서로 잘 소통하고 있는지 늘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지켜봐야 한다.부모님이나 노인을 모시는 경우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에 무엇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노화로 인한 청력 감퇴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의 소통에서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국내 100여개의 보청기 전문점을 보유한 ㈜금강보청기가 최장 60개월까지 나눠 사용료만 내고 쓰는 렌탈서비스를 내놓았다.이 서비스는 의무사용기간이 있던 기존의 렌탈 시스템과 달리 1개월 만 착용하고 반납해도 위약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전국 100여개의 금강보청기전문센터에서는 '렌탈 3無 서비스'를 통해 고가의 제품으로 구입을 망설였거나 보청기 효과에 대해 불확실 했던 난청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첫째, 보증금 및 계약금 無. 둘째, 도중 해지 시 위약금 無. 셋째, 5년간 AS 비용 無.사용료는 1개월에 2만6천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고, 고막형부터 귓속형까지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신청 방법은 전국 금강보청기 100여개의 센터 중 가까운 센터에 방문해 무료 보청기적합 검사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오는 10월15일까지 지역 내 41개 학교 학부모 1천335명을 대상으로 '2014년 2차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교육 실태와 참여율, 참여이유, 경감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 변화와 사교육 관련 의식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통계자료로 활용된다.조사는 응답자의 편의증진과 조사의 효율성, 조사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인터넷조사(모바일조사 포함)를 전면 도입한다.대상자는 인터넷조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조사 홈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가 충청지역 전작물을 대상으로 2014년 제4회 농업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공통 표본 4천509(충북 1천759) 조사구, 김장채소 주산지 표본 110(충북 30) 조사구의 가을배추·무 등 전작물 대상으로 한다.통계청 직원이 현지방문 해 실측 또는 목측으로 조사하고 논·밭별 미재배사유(휴경면적)를 조사하는 경지이용실태조사가 병행된다. 농업면적조사는 농업생산 기반인 토지자원의 확보와 이용, 농산물수급안정 계획 수립과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조사결과는 다음달 하순게 통계청 홈페이지나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