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꾸려졌다. 충북도체육회는 충북선수 25명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천1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의 종목에서 충북선수 25명과 임원 6명 총 31명이 함께한다. 지역 내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롤러 정병희(충북도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사격 고은석(보은군청)·정유진(청주시청)·남태윤·송종호 △세팍타크로 정하성(청주시청)·정원덕·정하성 △스프트테니스 이수진(옥천군청)·고은지 △스쿼시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우슈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육상 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자전거 장경구(음성군청) △주짓수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체조 신재환(제천시청) △카누 김휘주(충북도청)·박주현 △펜싱 채종오(충북도청) 총 25명이다. 이 밖에 △강문규(청주시청 남자부 감독) 사격 여자소총 코치 △김두환(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 스쿼시 중앙임원 △호진수(청주시청 여자부 감독) 양궁 남자부 감독 △이해수(충북우슈협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금빛 도약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를 획득해 3만7천50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초부터 도내 1천420명 선수들은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뚫고 본격적인 하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남지역은 물론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지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서원고·청주여상·한국호텔고·제천여고·충북도체육회·청주시청)팀의 경우 환경적 조건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롤러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6·은 8·동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던 복싱·소프트테니스·우슈·핸드볼·조정·바둑 종목과 종합 3위에 빛났던 육상·사격·세팍타크로·댄스스포츠 선수들도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복싱(충북체고·충주공고·서원대·충주시청) 선수들은 오는 18일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전국복싱대회를 끝마친 뒤 곧바로 합동훈련에
[충북일보] 청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상당구청을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당구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남권 위원장은 "위원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민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원에 나서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9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올해 공단이 추진한 행정성과 중 우수사례 8건을 선정·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공단 적극행정지원위원회원 6명이 객관적 심사표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한 항목은 '시민체감도(청주시민의 생활편의 제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판단)' 부문이다.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려하는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 강습 활성화 추진', 우수상에는 '청렴시책 답례품 모바일 방식 지급', 장려상에는 '클레이사격장 탄피분리기 도입', 노력상에는 '호국보훈의 달 맞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종량제봉투팀 사무실 카드결제기 설치' 등 총 5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5건의 행정을 담당한 직원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직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폐지 수거 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강 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사창동은 지역 내 폐지 수거 노인은 11명을 대상으로 날마다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낮에는 얼음물과 에너지바 등의 식음료를 전달하며 무더위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생활고로 인해 폭염에도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늘 염려된다"며 "통·반장과 협력해 더욱 적극적인 폭염 대응 예찰 활동을 펼쳐 안전사고 없는 사창동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다음 달 9~10일 이틀 동안 '7회 청주시주짓수회장배 전국주짓수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청주시주짓수회가 주관·주최한다. 주짓수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경기 첫날인 9일에는 체급 경기, 이튿날인 10일에는 앱솔루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지정 호텔인 청주 제이원호텔의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주짓수대회 플랫폼(https://najuha.com)을 통하면 된다. 허덕행 회장은"많은 주짓수 수련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주짓수 꿈나무·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짓수 축제를 선사하고, 앞으로 연이은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식 온라인 미디어 후원사로 아트조선을 맞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아트조선과 서면 교환 형식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소개, 관람객 이벤트 등 온라인 미디어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아트조선은 조선 미디어 그룹의 유일한 아트 전문 온라인 매체로 뉴스, 인터뷰, 리뷰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세계 아트씬의 소식을 심도 있고 다층적으로 전하고 있다. 현재 월 평균 방문자와 페이지 뷰수가 4만회를 훌쩍 넘어서고 조선 미디어 그룹이 보유한 신문 및 종합편성채널과 크로스 미디어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엔날레는 아트조선에 개폐막식 등 각종 공식행사 초청 및 공식 후원 명칭 노출 등 파트너사로서의 예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3 윈도우 갤러리 연중기획전의 세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과 가을 사이'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관이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이해은의 가죽, 섬유 작품이 계절의 변화를 전한다. 가죽과 한지, 섬유가 결합한 독특한 작업 속에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청주의 항공지도와 세계기록유산 직지, 국보 철당간을 패턴화해 담아낸 액자와 가구,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공예관은 "공예와 함께 여름과 가을 사이를 거닐며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힘들었던 올 여름의 기억들을 치유해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작품 속에서 청주의 흔적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연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기는 가족운동회, 육아로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타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 플룻공연으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5~7세(2019~2017년생) 자녀를 둔 가정 2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 속 바이올린' 공연을 이달 26일 선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을 소개하며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팝재즈 밴드 '튠어라운드'가 무대에 오른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문화를 만들어가는 튠어라운드는 애니메이션부터 영화 OST,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대강당에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해당 공연 당일 오후 12시부터 청명관 로비에서 1인당 2매로 선착순 배부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