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용암1동으로 전입을 신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법'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배출 방법, 시간, 장소를 안내하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센터로 가져올 시 쓰레기봉투나 청주콘으로 바꿔주는 '재활용 교환 사업'도 소개했다. 현재 용암1동은 △종이팩 1㎏당 쓰레기봉투 20ℓ 1매 △건전지 10개당 쓰레기봉투 10ℓ 1매(하루당 건전지 최대 50개 제한) △아이스팩 2㎏당 쓰레기봉투 5ℓ 1매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마다 쓰레기 배출 방법이 달라 주민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깨끗한 청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하려는 가운데 일부 문화예술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문화재단은 도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지난 2011년 11월 출범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으로 자리해 있다. 29일 충북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신설하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예총은 "순수·기초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만드는 것은 재단의 정체성과 근간을 뒤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순수·기초예술에 대한 지원 확대 없이 관광조직을 신설하면 문화예술은 관광산업에 종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 예술가들은 무대와 전시장에서 관광지로 떠밀려 작품 창작보다 상품 제작을 강요받는 하청 사업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재단 이사장직을 사퇴하라"고 이사장 공모제 도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 현재 2천736만 명 수준인 관광산업을 5천만 명 관광시대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해 참신하고 실행력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가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진균 시체육회장과 오희관 NH농협 청주지부장, 김은영 청주시금고지점장이 참석했다. 오는 10월 8일 열리는 대청호마라톤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물론 단축코스(10㎞)와 건강코스(5㎞)로 진행되며 총 5천99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희관 NH농협 청주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동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후원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NH농협은행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청원생명쌀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29일 지역 내 통장협의회원 40여 명과 함께 율량2지구 일원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꽁유(꽁초 주워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율량2지구의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를 점검하는 식으로 실시됐다. 율량사천동 통장협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맑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달마다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중이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통장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율량사천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 주요업무 계획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어가행렬에 함께할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선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청춘 버스킹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가행렬은 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오는 10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에 선발된 시민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신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청주예총 누리집(http://www.cjart21.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 면접 후 결정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방위협의회는 29일 하반기 작계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작계훈련은 지역단위 통합방위작전의 수행능력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작계훈련의 첫날인 이날 방위협은 70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햄버거와 콜라 등을 제공했다. 남장우 방위협의회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이번 작계훈련까지 참석하는 예비군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을 하기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며 "예비군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가 밝은거 같아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민철 사창동대장은 "사창동 방위협에서 전반기 작계훈련 때도 빵, 우유 등 간식을 제공해주셨는데 이번 훈련에도 간식을 제공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예비군들도 따뜻한 사창동의 정을 느끼고 힘내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행복울타리'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흥덕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찐빵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사협 위원 10명과 21세기여성정치연합청주시지부 회원 7명 총 17명이 참여해 운천신봉동 내 경로당 15곳에 100만 원 상당의 찐빵 100상자를 전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조계종 청주 용화사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찰 내에서 '사찰음식 시식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찰음식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자연과 중생의 공존·조화를 추구한다. 오신채가 들어가지 않고 신선한 채소로 이뤄져 속이 편안하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용화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작가초청 강연과 특강, 체험, 전시 등 119개의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초청 강연으로는 △시립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불편한 시선' 이윤희 작가를 초청해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고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임수현 작가를 초청해 'MBTI,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수다와 함께!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거장 이야기'를 주제로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강연을 선보인다. 체험 행사는 △상당도서관에서 '성격특성을 알면 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오창도서관에서 '먹는 독서', 흥덕도서관에서 '그림책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송도서관에서는 '다같이 돌자! 도서관 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