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박물관 SNS를 친구로 등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셀프 사진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에서 4장의 사진을 찍고 1명당 2매씩 받아갈 수 있다. 28일에는 수제 오란다 과자를 오전 10시부터, 굴비 모양의 햇잡곡 3미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날은 상설전시관 앞마당에서 사물놀이와 서커스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의 경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키트인 '전통 소반 클레이'와 '책가도 족자'를 배부한다. 또한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서 채색·만들기 도구를 활용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추석날인 29일은 박물관도 하룻동안 쉰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과 전화(043-229-631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박해운 사무처장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해운 사무처장은 하늘길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일일이 손을 맞잡고 출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은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 종목의 선수 28명·임원 6명이다. 각 종목별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선수 △롤러 종목 정병희(충북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선수 △복싱 종목 진혜정(충주시청) 선수 △사격 종목 고은석(보은군청)·남태윤·정유진(청주시청)·송종호(기업은행) 선수 △세팍타크로 종목 이우진·정원덕·정하성(청주시청) 선수 △소프트테니스 종목 고은지(옥천군청) 선수 △스쿼시 종목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선수 △양궁 종목 김우진(청주시청) 선수 △우슈 종목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선수 △육상 종목 성진석(충주시청)·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선수 △자전거 종목 장경구(음성군청) 선수 △체조 종목 신재환(제천시청) 선수 △카누 종목 박주현·김휘주(충북도청) 선수 △펜싱 종목 채송오(충북도청)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 '1회 상주곶감배 전국우슈대회'에 출전해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우(3년)·이종원(1년)·김현수(1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고영우 선수는 남권·남곤 금메달과 남도 은메달을, 이종원 선수는 남도 금메달과 남권·남곤 동메달을, 김현수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은메달을 따냈다. 이종원 선수는 "학교에서 함께 훈련하며 평소 멘토로 삼았던 고영우 선배와 좋은 경기를 펼친 데다 메달까지 거머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수 선수는 "태극검 종목에서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조선후기 소론의 영수이자 천재 수학자인 최석정의 묘소가 새롭게 정비된다. 그동안 학계 등에서 전 세계 최초로 조합수학을 창시한 최석정의 업적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시는 최석정 묘소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고 과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최석정의 묘소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데다 참배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잡초가 우거져 그동안 보존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근 마을 진입로에 최석정 묘소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설치돼 있지만, 묘소가 산 깊숙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무덤이 많아서 조력자의 인솔 없이는 접근하기 힘들 정도다. 이에 시는 청주 북이면 대율리 237-15 최석정 묘역 1천9㎡ 일대에 대한 현황 조사를 한 뒤 타당성과 적절성, 효용성 등을 면밀히 따져 역사·교육·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최석정 묘소 주변에 나 있는 잔풀과 나무를 정리하고 진입로와 안내판, 울타리 등을 새로 설치한다. 또 400m가량 떨어져 있는 최석정의 조부 최명길 묘소와 연계해 교육기념관을 조성한 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충북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충북예총은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창작 부문 장백순 미술협회원 △공로 부문 장병학 문학협회원 △2회 원로예술인 특별 공로 부문 박순자 사진작가협회원, 김길자 문학협회원, 노용길 국악협회원이다. 창작 부문에서 수상자로 호명된 장백순씨는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 회원으로 17대 청주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스무 차례 넘게 국내외 개인전을 연 바 있다. 공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장병학씨는 수필과 동시 등단 작가로 충북수필문학회, 진천문인협회, 충북교단문학의 창립 회원이다. 청주문인협회장, 충북예총 정책연구원 등을 역임하며 충북예술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늘 처음처럼', '별님도 덩실덩실'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2회 원로예술인 특별 공로상에는 박순자·김길자·노용길씨 3명이 선정됐다. 박순자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최초의 여성지부장으로 충주관광사진공모전을 유치해 '악어봉'이라는 촬영 명소를 발굴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충주시 여성문화재 추진위원장을 맡아 여성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자립을 도왔다. 문학협회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8~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지역을 무대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신바람'이 '2023 동유럽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루마니아 국제영화제협회가 주최하는 해당 페스티벌은 영화계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한 감독과 각본가,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달마다 최우수 작품상과 편집상, 각본상, 단편·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총 18개 부문을 발표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뮤직비디오 '신바람'은 청주 복대동 지웰몰 광장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물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청주지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크라프트 서밋 2'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크라프트 서밋은 국제적 공예 담론을 형성하고 공예도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회담의 경우 지난 6일 세계 각국의 정상급 큐레이터와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부터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2차 회담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공예'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장관 자문위원, 알렉산더 본 페게작 부아부셰 워크숍 설립자, 이병민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장린윈 경덕진 도자대학교 부교수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예 정상회담은 공예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www.okcj.org) 또는 홍보물 내 Q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랜선채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3 웹드라마 콘텐츠 창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시작해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충북의 문화 원형을 발굴하려는 제작사들을 모집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한 웹드라마 '지원의 여름'은 단편 4편과 장편 1편으로 나눠 이달 내 촬영을 끝낼 예정이다. '지원의 여름'은 청주 운천동과 무심천,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인디밴드 보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컬 밴드 LOWTAPE의 한상주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작을 끝마친 작품은 오는 11월 1일 기술시사회를 거쳐 유튜브 채널 충북in이유(www.youtube.com/@in2880)에 업로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