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판촉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공예관과 비엔날레조직위가 공동으로 10가지 공예 상품을 '추천상품 10선'으로 선정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비엔날레 아트숍에서 판매한다. 추천상품 10선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를 재활용해 자수와 접목한 '페이크 화병' △유리 제각 과정에서 생긴 실과 곡선이 돋보이는 유리잔 '맥을 집다' △초청탄산의 이미지가 시각화된 유리고블렛잔 '자연을 머금다' △금박과 투각이 두드러지는 '금박머그&투박머그' △실내 어디서나 조화를 이루는 '달항아리'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실크 스카프 '한글미니 스카프'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돌올한 '나무소반' △작가 특유의 도장기법을 엿볼 수 있는 '분청인화문 주병·술잔' △전통 미학이 어우러진 '옻칠수저 세트' △자연 풍경을 담은 '산수화 머그'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제조창 1층 뮤지엄숍에서도 구매액에 따른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금액별 제공되는 상품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우드코스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수저 받침' △15만 원 이상 구매 시 '브로치' 또는 '매듭 안경줄
[충북일보] 충북예총은 신협충북지부와 남청주·청주상당·청주행복·청주서원·문의신협이 함께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기부된 이 후원금은 지역 내 공연과 전시, 문학 등 수많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고,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높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신협은 '국민에게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등을 내주겠다'는 평생 어부바의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는 협동조합이다. 신협 관계자는 "삭막한 시대에 문화예술은 공동체의 정서를 회복하고 위로가 돼 준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와 예술계 문화발전에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국제 워크숍 '세라믹 인 액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엔날레 마지막 국제 워크숍인 '세라믹 인 액션'에서 다루는 분야는 '도자'다. 역사적 조형물을 3D프린팅 기술로 재탄생시키는 마이클 이든과 옹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장석현, 미국에서 활동하는 도예 아티스트 이예림 등 본전시 참여작가들이 총출동한다. 비엔날레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문화제조창 본관 3층 본전시장과 4층 공예스튜디오를 찾아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2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지역주민 변승아(23)씨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율량동 인근 직장에서 일하는 변씨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햇반과 라면, 김, 참치통조림 등을 기증했다. 변씨는 "나와 내 가족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주변 이웃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덜어내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했다"며 "율량사천동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변승아씨께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은 후원 대상자에게 무사히 전해지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은 지역 직능단체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1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해마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명절이나 가정의 달, 혹한기 등에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상품권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종렬 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며 "명절 물품 구입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우암동장은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준 직능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빛도서관은 오는 10월 7일 도서관 1층 커뮤니티홀에서 '청소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을 열게 됐다.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사들이 직접 간단한 심리 상담부터 진로·학업·대인관계·생활습관까지 다양한 고민 거리를 듣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나 해당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는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빛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43-201-41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48회 정기공연 '춤의 교향곡Ⅲ'으로 시민 곁에 다가간다.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이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안무가인 박시종 안무자를 초청해 재구성했다. 소리와 춤이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세련미를 감상할 수 있는 '조율의 서'를 시작으로 외교부 해외문화 예술공연에 선정돼 많은 찬사를 받은 '열락(悅樂)'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또 '전통예술의 교과서'로 불리는 채향순 안무가의 채향순세종전통예술단이 출연해 '푸너리춤'을 선보인다. 동양인 최초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 1세대 솔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용걸 발레리노의 '산책(Une Promenade)'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 입장권은 R석 1만·S석 5천·A석 3천 원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장권 예매처인 공연세상 또는 시립무용단에 전화(043-201-0976)로 문의하면 된다. 무용단 관계자는 "박시종 안무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 등 매우 수준 높은 작품을 청주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시립무용단원들의 하나 된 '칼 군무'는 관객들과 물아일체가 되리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함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하병필 기록원장, 조윤명 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센터의 시설관리와 유지를, 기록원은 센터의 재정 운영을 맡는다. 두 기관은 센터 건물의 운영·관리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 218억 원을 들여 청주 흥덕구 운천동 87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307㎡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1년 12월에 첫 삽을 떠 올해 11월 1일 개관식을 열 계획이다. 센터는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체계 개발과 기록유산 전문가 양성, 기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전 세계 기록유산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 기록 분야 선진도시로서 청주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국가기록원, 국제기록유산센터 간 긴밀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문화제조창에서 춤꾼들이 모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의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구독자 230만여 명의 '비바댄스스튜디오'의 협업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비엔날레가 개막하고 오늘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주말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문화제조창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할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 '백조의 노래'다. 무대는 유승문 바리톤과 이선호 피아니스트가 협연으로 꾸려진다. 객석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한 선착순 40명으로 채운다. 이날 공연은 추후 유튜브 채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를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70-4492-7736) 문의할 수 있다. 김갑수 문화재단 대표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답고 주옥 같은 슈베르트 가곡과 함께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