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10여 명이 율량천의 환경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율량천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거나 꽃밭의 잡초를 뽑는 등 쾌적한 율량동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율량천 환경 정비에 힘써준 자연환경보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율량천이 가을에도 아름다운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2023 아이러북 부모교육: 그림책 태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아이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해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번에 걸쳐 가로수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독서교육 전문가인 장동미 강사가 '아이를 키우는 시간, 나를 키우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예비 부모 15명에게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를 전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부모는 오는 13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가로수도서관→청주 아이러북: 부모교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73)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내고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그림책 태교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은 성은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교회 관계자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은교회는 올해 설날에 80만 원 상당의 백미 300㎏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 60만 원 상당의 백미 10㎏ 20포를 기탁했다. 한덕현 성은교회 목사는 "작은 정성일지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율량사천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성은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준 쌀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직2동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직2동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난타와 댄스스포츠, 풍물,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직능단체별로 한 명씩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지밴드의 공연과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다과 부스 등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김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직2동 한마음 축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한마음이 돼 살기 좋은 사직2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교육·재해 현장 곳곳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한 매 순간이 인생 최고의 기억입니다" 최근 6년간 충북지역의 안전과 재난 구호 등을 책임졌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4일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충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와 처음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2017년 30대 회장직을 맡은 뒤 한 번의 연임을 거쳐 6년간 충북지사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재임 기간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충북지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적십자 고액후원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재임 6년간 적십자회비 모금 전국 1위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적십자회원들의 기부 활동을 장려했다. 김 회장의 취임 당시 30억4천만 원가량이었던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현재는 두 배 이상 늘어난 69억 원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물난리를 겪었던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정기탁으로 전국지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인 36억8천만 원이 모였다. 김 회장은 올 초에 코로나19 장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5~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비엔날레 성공의 숨은 주역, 전시해설사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기준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이 18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흥행의 주역으로 전시해설사를 지목. 이번 비엔날레는 8명의 시민과 4명의 청소년을 포함해 16명의 전시해설사가 활동. 이들은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20분마다 3천여 점의 전시품을 세심히 설명하면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 전시 해설을 시작할 때는 5명 안팎으로 관람객이 따라붙지만, 해설 마무리 단계에서는 40~50명까지 늘어나며 흡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한다는 후문.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 '태교 공예 클래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태교 공예 클래스가 열릴 예정.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나만의 그릇 만들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우리 아기 단화 꾸미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쪽쪽이 스크랩과 미니모빌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비엔날레 입장권을 소지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네이버폼(https://naver.me/FoHAv8Ee)과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70명까지 신청 가능. 비엔날레조직위-프랑스공예협회 업무협약 ○…비엔날레조직위가 프랑스 대표 공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추석 연휴를 앞뒤로 지난달 23~24일과 이달 1~3일 총 닷새 동안 '2023 엔조이 볼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생활체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볼링협회와 ㈜정봉, ㈜ 대건케미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배성준(라온클럽) 선수가 강태순(세종) 선수를 258대 237으로 21점 차 따돌리며 우승했다. 여자부는 이영애(대전시니어클럽) 선수가 김동란(보비클럽) 선수를 198대 190으로 8점 차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기간 김효미·김태환 선수의 사인회와 동호인 일일 클리닉도 병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온라인 역사 인문학 강좌 '차이나는 중국사 입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호연 문화해설사가 강사로 나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를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 일정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강내도서관은 청주에 거주하는 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93) 문의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도서관은 단기 문화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책 전래놀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내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10월 21·28일은 초등 1~2학년, 1월 4·11일에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멋진 거인'과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독서 후 보자기제기, 비사치기, 쌍육놀이 등의 활동을 펼친다. 내수도서관은 초등 1~2학년과 유아 6~7세 가족을 각각 8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내수도서관으로 전화(043-201-4727) 문의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