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16일 구청 카페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청주팡'을 홍보하기 위해 힐링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도매시장관리부서와 함께 기획했으며 시 직원들로 구성된 '위하비' 밴드가 출연했다. 또한 구청 직원 80여 명도 참석해 서로 간의 화합을 다졌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밝은사회국제클럽한국본부 새청주클럽이 연탄 1천 장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이 연탄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청주클럽은 선의와 협동, 봉사, 기여를 강령으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태 새청주클럽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새청주클럽 회원들의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사무처 임직원과 전임지도자,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강사가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의식 고취 △상황별 사례를 통한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관행탈피 및 상호이해적인 직장문화 조성 △직장 내 갑질예방 교육 △노후대비 퇴직연금교육 등을 강의했다. 도체육회는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45시간 이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청렴실천과 갑질근절 다짐 서약식을 여는 등 직장 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에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도체육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충북체육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건전성 조성을 위해 함께해 달라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앗, 내 신분증!" ○…오전 8시 8분께 한 수험생 어머니가 신분증을 두고 간 아들을 위해 청주 오송의 자택에서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까지 직접 운반. 수험생은 교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지갑을 건네 받고 안도의 한숨. 해당 수험생의 담임인 신현우(45) 신흥고등학교 교사는 "평소 성실하던 학생인데 오늘은 긴장한 것 같다"며 "종종 수능일 이런 학생들이 나와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언급.
[충북일보] 안전한 수능 '한마음 한뜻'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위해 충북도경찰청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원경찰서, 청원모범운전자회 관계자 20여 명이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정리.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들의 교통 통제 속에서 원활히 등교.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부모된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편의를 봐주고 싶었다"며 "해마다 있는 수능이지만, 안전한 교통 통제 속에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 / 김민기자
[충북일보]예년과 다른 조용한 응원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4년 만에 열리는 수능 응원전은 차분한 분위기.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에는 충북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의 교사들이 일일이 수험생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 청주고 3학년부장인 김정록(58) 교사는 "예전에는 꽹과리를 치거나 함상을 내지르는 등 떠들썩했는데 올해는 조용하다"며 "수험생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을 듯해 이 같은 '조용한 응원전'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귀띔. / 김민기자
[충북일보]"도시락 준비하다 늦을 뻔…"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오전 7시 35분께 "수험장에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은 강서지구대 이건호 경사와 조성진 경장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까지 7.4㎞를 질주하며 운송. 차량 운행이 원활하지 않은 시간대라 골목길을 경유하며 오전 8시 1분께 도착. 차량에서 내린 수험생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교문을 향해 내달리면서 주변은 웃음바다. 해당 수험생은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다가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는 후문.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충북지역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2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한편 비가 그친 17일에는 도내 첫 눈이 예상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김장용 식재료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의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과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계도 조치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 행위는 행정 처분과 고발 조치를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가 지난 11~14일 제천에서 열린 '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 출전해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의 대표주자인 이예림 선수가 스프린트 500m+와 스피드 1천m, 스피드 3천m 계주 종목에서 각각 금빛 질주를 달성하며 3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이예림 선수와 함께 계주 종목의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김민서, 조온유 선수다. 김민서, 조온유 선수는 EP1만m에도 참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문소라 선수는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금메달과 스프린트 500m+ 은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임재호 롤러부 감독은 "힘들고 고된 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