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은 18일부터 2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3회 우암서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전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언과 명구 등 서체별 작품이 21여 점 전시된다. 김정희 서예교실 강사는 "한 해 동안 우리 회원 모두가 서예를 통해 여유롭고 행복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우암동장은 "일 년간 김정희 강사를 비롯한 서예교실 회원 모두가 애써준 덕분에 멋진 우암서예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예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피드·피겨 스케이트 특강반이 열린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 같은 동계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24개 반이 꾸려질 계획이다. 접수 신청은 공단 통합 시스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충북도내 유일한 청주실내빙상장에서 건강도 챙기고,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빙상장 내 '2023년 성탄 작은 행복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탄절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남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에서 생필품과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동남어린이집과 시티다움어린이집, 프라디움어린이집, 동남칸타빌어린이집은 교직원과 원생 가정이 정성을 모아 희망꾸러미를 꾸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했다. 권서연 동남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기부와 나눔을 문화를 접하는 교육 기회를 기획해 지난해부터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성장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장재춘(증평문화원 이사)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65 증평현대장례식장 VIP 2호.
▲박정석(부경건설㈜ 대표이사·건설협회충북도회 부회장)씨 장모상=발인 20일 대구 계산성당 장례식장.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뉴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파울리뉴는 2023시즌 10경기에 나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K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하며 팀의 첫 골과 1승을 이끌었고, 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부산 전에서 팀의 홈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는 이 같은 선전을 이어오다 지난 5월 2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최윤겸 감독은 파울리뉴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즌 중에 언론과 방송사을 통해 "파울리뉴가 함께 했다면 좀 더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팬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울트라스 NNN'은 파울리뉴가 떠난 이후에도 파울리뉴를 응원하는 도구를 특별 제작해 응원석에 설치했다.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파울리뉴는 "건강한 몸으로 한국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안전사고 대처 역량을 기르고자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의 지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임직원 누구나 구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공단 내 주요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푸르미스포츠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의 실기 위주 교육이 시행됐다. 유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불시에 찾아오는 응급상황에서 최선의 조치로 받을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던 충북지역에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청주기상지청은 동짓날을 닷새 앞두고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인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도내 11개 시·군별로 △제천 영하 15도 △괴산·음성 영하 14도 △충주·단양·진천·보은 영하 13도 △증평·영동 영하 12도 △옥천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순이다. 같은 날 낮 최고 기온은 △제천·단양·괴산·증평·음성·진천 영하 2도 △청주·충주·옥천·보은 영하 1도 △영동 0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조성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이다. 청주 기준 이번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19일 영하 5도~영상 4도 △20일 영하 3도 △21일 영하 11~6도 △22일 영하 11~4도 △23일 영하 9~
[충북일보]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23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쿼시대회'가 성공리 막을 내렸다. 대한스쿼시연맹은 32팀 96명의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력을 다퉜다고 17일 밝혔다. 연맹은 선수와 일반인의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본 경기를 △서브 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 경기 △민첩성 경기 △구속 측정 경기 등으로 바꿔 진행했다. 특히 본 경기가 시작되기 앞서 국가대표인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선수와 박승민(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시범 경기를 펼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부대 행사로는 드론 체험과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부문별 대회 우승은 △U-12세부 경이로운 물빛초(나우영·김민석·강현명) △U-15세부 유니버스쿼시(라우림·엄진형·노동근) △U-18세부 최강인천(남기태·최사무엘·전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에는 최연소 참가팀인 대구프린센스(민혜인·김규린,정하은)가 이름을 올렸다. 연맹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더 풍성하고 재밌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2023년 충북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도 주관으로 지역 내 15개 시·군·구의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정확한 업무처리, 주민 만족형 민원 대응, 우수 사례 등의 기여를 인정 받아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원식 구청장은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더불어 사는 청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