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겨울철 강추위에 대비해 지역 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응오 구청장은 8일 직접 공사현장을 찾아 △임시 소방시설 설치 등 공사장 화재 예방 조치 여부 △현장과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점검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지하굴착, 절·성 토지 붕괴 또는 토사 유출 여부 등을 △혹한기 콘크리트 타설 및 용접공사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 △건축자재 방치 등 무단 도로점용 여부 △노동자 건강상태 일일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이 같은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설시공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응오 구청장은 "건설사업주의 혹한기 콘크리트 타설과 용접 등 건설시공 품질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 위험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는 CU청주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신체·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노인(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노인)'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와 BGF리테일 충북영업부는 라면 1천 개와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재가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식료품, 난방유 지원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 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9일 낮 12시께부터 충북 중·북부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 또는 비가 오후 3시께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후 3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3㎝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발이 흩날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5~15㎝, 중·남부지역 3~8㎝다. 많은 곳은 10㎝ 이상도 쌓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전역 5~2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5명의 노인이 길거리 청소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센터는 발대식에 함께한 사업 참여 노인 34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법, 응급처치법 등을 안내했다. 사업 참여자 A(80)씨는 "나이가 들면서 일을 맡겨주는 사람이 없어 집에서 무기력하게 지냈다"면서 "이렇게 일하면서 동네를 깨끗이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재동 동장은 "깨끗한 내덕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지로 참여해준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어르신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신우식(충청일보 기자)씨 결혼 △신우식(충청일보 기자)씨 결혼=13일(토) 오후 1시 청주 더빈컨벤션 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안하준(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처장)씨 모친상=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쉴낙원장례식장 VIP 1호실.
[충북일보] 8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와 제천, 증평, 보은, 괴산, 옥천,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바깥을 나가지 않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4~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항은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르지 선수는 190㎝ 84㎏의 타고 난 신체 강점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는 데다 발 빠른 역습과 공간 침투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생 구단이던 충북청주FC에서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도왔다. 특히 개막 라운드부터 K리그2 마수걸이 골을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활약상을 기대케 했고, 16~17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그는 왼발 7번, 오른발 5번, 머리 1번 총 13번 모든 신체 부위를 골고루 쓰며 골 맛을 봤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같은 해 K리그2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 조르지 선수는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이 같은 이적을 예
[충북일보] 청주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7일 율량사천동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사천초등학교와 솔밭중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사천초는 '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를 통해 직접 거둬들인 200만650원을, 솔밭중은 '환경동아리NPC 재활용가게' 운영 수익금 95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승연 사천초 학생회장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이번 후원은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그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복대1동 관계자는 "지역 사랑을 실천한 솔밭중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방하며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일부터 장 구청장이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 구청장은 각 행복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순방이 끝나는 대로 현장의 고충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장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청주시의 얼굴"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파악한 현안 사업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