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두 번째 달성자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천 권 완독 2호 달성의 주인공은 최선아(7)양으로, 지난 20일 인증서와 메달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최 양의 보호자는 "청주내수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자녀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편식 없이 골고루 읽는 습관 형성과 함께 달성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은 5~7세 유아의 독서 능력과 발달 수준에 알맞은 천 권의 도서를 선정한 뒤 200개의 꾸러미로 묶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씩 총 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7월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내수도서관은 같은 해 12월부터 운영하는 중이다. 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두 번째 완독자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운영과
민명기(청주시 상당구 건축물관리팀장)씨 부친상 ▲민명기(청주시 상당구 건축물관리팀장)씨 부친상=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김진로(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부국장)씨 장인상 ▲김진로(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부국장)씨 장인상=발인 22일 오전 8시 강원도 태백시 태백문화장례식장 1분향실, 장지 태백공원묘원.
[충북일보] 삼복 가운데 두 번째인 21일 중복에도 충북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음성 금왕에서 기온이 33.3도까지 치솟는 등 도내 곳곳에 뙤약볕이 내리쬈다. 시·군별 최고기온은 △단양 33도 △진천 32.9도 △청주 32.5도 △괴산 32.2도 △충주·옥천 31.7도 △증평 31.2도 △보은·영동 31도 △ 제천 30.9도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았다. 음성 금왕이 33.6도를 기록했고 △진천 32.9도 △단양 32.8도 △충주 32.6도 △청주 32.6도 △증평 32.6도 △괴산 32.3도 △옥천 32.1도 △제천 31.8도 △보은 31.6도 △영동 31.4도가 뒤따랐다. 이번 무더위는 비 소식이 예상되는 2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21일에도 도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충북지역에선 올여름 24명의 도민이 온열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질 때는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야외 활동과 작업을 삼가야 한다"며 "반드시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평균 일주일가량 여름휴가를 떠난다. 2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92개사 가운데 69개사가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지었다. 휴갓길에 오르는 69개사 중 39개사(56.5%)는 집단휴가를, 30개사(43.5%)는 개별휴가를 실시한다.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업체의 평균 휴가기간은 6.9일이다. 지난해보다 0.3일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16개사(41%)가 일주일 이상의 여름휴가를 맞는다. 나머지는 △5일 14개사 △6·4일 각각 4개사 △3일 이하 1개사 순이다. 개별휴가 실시 업체는 평균 4.8일의 휴가기간이 설정됐다. 휴가일수를 따로 권장하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토록 한 업체는 8개사(26.7%)로 나타났다. 권장 휴가일수를 정해 놓은 22개사 중에서는 나흘에서 닷새간의 휴가를 권장한 업체가 6개사(20%)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 △3일 5개사 △7일 이상 3개사 △6일 2개사 순이다.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대부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에 휴가를 떠난다. 특히 32개사(82%)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에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9일 청주 오송읍과 괴산 불정면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구를 찾아 의류와 침구를 수거해 세탁했다. 이날 오송에는 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 1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괴산 불정면에서는 강원적십자사 소속 세탁차량의 협조로 괴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2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피가 큰 이불 등의 빨랫감을 수거한 뒤 따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5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내 호우 관련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무더위가 찾아왔다. 청주기상지청은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20일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특히 그동안 이어진 비로 습도가 무척 높아져 체감하는 기온은 이보다 2~3도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소나기가 내리기 전까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여름 장맛비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말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충청권이 아닌 수도권과 강원도에 강한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변동성이 커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된다. 이번에도 '극한 호우'가 찾아들 가
[충북일보] 극단 청사는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거기, 어딘가'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극에는 길창규, 정수현, 이성은, 성진, 이종원, 최대운, 김진, 송승민 배우가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공연 시간은 1시간 10분이며 공연 기간 평일 오후 7시 30분과 주말 오후 5시에 정심아트홀(청주 상당구 교서로 16-5, 4층)에서 막이 오른다. 예매는 공연세상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30-489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하우스 시설과 축사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읍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대책과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농가마다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 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규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도 실시한다. 또한 △침수농가 대상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도배·장판 교체 △피해지역 밥차·세탁차 운영 △범농협 임직원 피해복구 동참 등 수해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피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살펴보니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서두러 일상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홈플러스 온라인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6월 온라인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55% 올랐다. 이 기간 월 2회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도 16% 늘었다. 지난해 단골 고객 수가 22% 늘어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홈플러스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분석한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매출 극대화에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검색어와 자주 구매 상품, 장바구니 상품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을 64%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재구매를 했다는 뜻이다. 온라인 전용 채널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코너도 충성 고객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홈플러스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가 인기를 끌자 지난 5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들을 '핫새'에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1만7천 개가 넘게 팔리는 등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핫새' 매출 1등 상품에 오르자 오프라인 수요 상승으로 이어져 수입산 돈육 상반기 판매량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