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실적공사비 제도’가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적용기준을 일부 개선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일선 시·군에서도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공사에 대한 실적공사비 적용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열)에 따르면 실적공사비 적용 단가 관련자료 수집가들이 대규모 공사를 집행하는 기구이며, 산출 기초자료가 100억이상 공사에 그 근거를 두고 있어 이에 의해 산출된 단가를 소규모 공사의 설계에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 된다는 것. 또한 표준품셈에 의해 설계된 공사는 건설업체에서 입찰을 참여해 투찰율이 반영된 후 시공을 하면 최소한의 이윤을 보장 받을 수 있으나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설계된 공사는 투찰율이 반영된 후에 최소한의 이윤확보가 어려워 경영난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설계된 소규모 공사는 시공업체에서 최소한의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부실시공을 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상열 도회장은 “실적공사비 제도 시행 이후 시공실적 확보 등을 위한 저가입찰,
정부가 건설업체에 설계업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건축사업계가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충북도도건축사회(회장 정익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연말 건설업체의 건축설계 겸업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연구용역’을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 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또한 건교부는 내년 7~8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설.건축사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로드맵을 확정, 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허용 여부와 단계적 추진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축사 업계는 “건교부가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은 사실상 건설업체의 설계업 겸업을 허용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정익현 도건축사회장은 “정부가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통해 건설사의 설계업 허용을 사실상 결정한 뒤 허용 수순의 통과 의례를 밟고 있다”며 “밀실 야합에 따른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회장은 “세계 유례가 없는 건설사의 설계업 허용 특혜는 대부분의 독립 건축사들을 건설사의 하청 업체로 전락하게 만들 것”
남청주신협(이사장 유철웅)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실시한 2006년 가치창조 조합 목표관리 평가에서 경영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어 30일 신협중앙회(회장 권오만)로부터 ‘경영 최우수 조합’패를 수여 받았다. 남청주신협은 이번 평가에서 자산증대, 여신비율증대, 순자본비율 증대, 신협공제, 비이자수익증대, 조합원관리 등 6개 부문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남청주신협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3년 연속 경영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신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9일 금감위로부터 주변 청남신협의 흡수합병을 최종승인 받음으로서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충청권 최대신협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남청주신협은 현재 자산 1천100억원, 조합원수 1만4천여명의 충청권 최대의 신협으로 하루 거래 금액 100억원, 일일 500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이용하는 우량 금융기관이다. 2002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1천24개 신협 중 자산성장률 전국1위를 기록(2006년 전년대비 자산 370억원 증대, 65%성장)했으며, 철저한 대출심사와 채권관리를 통한 부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급랭한 가운데 청주 대농 1지구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일부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어울림은 당초 청주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분양가 등 고분양가 논란 이 끊이지 않아 소지자들이 선뜻 청약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2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 한 이후 유리한 입지 여건과 고급형 전략 등에 힘입어 하루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시장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금호어울림 시행사인 도움에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1천234세대 분양에 모두 3천200여명이 청약을 마쳐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특히 30~40대의 관심이 높은 37평형의 경우 5.2대1로 최고 청약률을 나타낸 가운데 34평형 2.1대1, 46평형 1.6대1 등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49평형과 59평형은 0.7대1~0.9대1의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당초 예상과는 달리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주택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분양가가 비싸다는 지적에도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은 올 주말농장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운영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검토하여 승인할 예정이다. 특히 승인 즉시 농가별 미니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농협에서 일괄적으로 등록해 오던 업무를 농장주가 농장의 특징 등 각종 상세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농장의 홍보효과를 높였으며, 주말농장 예약신청과 동시에 농장주 핸드폰으로 예약문자가 발송되도록해 효율성과 편리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농장주의 경우 해당 농협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농협에서 인터넷 등록 및 관리를 대행해 준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주말농장 12개소, 주말과수원 4개소, 주말목장 1개소 등 모두 17개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도시민 1천400여명이 주말농장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20여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말농장의 분양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16일부터 인터넷(www.weeknfarm.co.kr)을 통
LG전자 샤인폰이 출시 100일을 맞아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히트 모델인 초콜릿폰의 같은 기간 국내 판매 기록(18만대)를 넘는 성과로 초콜릿폰에 이은 빅히트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샤인폰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강조하고, 유명 디자이너의 한글 문양을 입힌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디자인과 성능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이다. 또한 BMW 신차 홍보영화에 제품을 노출하는 사전 마케팅과 ‘샤인 모멘트’라는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주목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샤인폰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견고함, 사용편의성을 강조해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샤인폰의 빛나는 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인폰은 2월초 영국 시장 런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샤인’을 출시, 글로벌 히트 모델로 도약할 계획이다.
청주 대농 1지구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아파트 1천234세대 분양에 2천5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얼어붙은 지방 분양시장을 한방에 녹여버리 듯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금호어울림은 분양가상한제 민간 확대를 골자로 한 1.11 대책이 나온 후 첫 대단지 분양인데다 향후 지방시장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그동안 관심이 높았다. 또한 분양가를 둘러싸고 지자체와 시행사간 줄다리기를 벌여 전국적인 관심을 끈 단지로서 평당 평균 분양가를 799만원으로 책정, 청주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분양가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이 선뜻 청약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였다. 그러나 29일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 됐으며, 특히 30~40대의 관심이 높은 34평형과 37평형은 이날 마감되는 등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이유는 행복도시와 오송신도시 인근이라는 지역적 호재와 하이닉스 제2공장이 바로 옆에 들어서는 개발호재, 인근에 신영이 계획하는 대규모 복합단지와 접해있어 주상복합단지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
농협 신규직원 150여명이 청주농산물물류센터를 찾아 우리농산물 판매 체험을 실시했다. 농협청주교육원(원장 유영종)은 지난 27일 신규 직원 교육생 150여명에게 청주농협물류센터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농산물 판매코너를 개설토록 하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우리농산물 판매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농협의 신규직원들에게 젊은 패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판촉활동 등을 유감없이 발휘시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농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마케팅 마인드를 통해 농산물 마케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가한 신규 직원들은 임시 매장의 사장이 되어 상품구색부터 진열, 각종 판촉활동 전개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 홍보 전단지와 참신한 판촉물도 선물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훈련이 끝난 뒤 직원들은 각자의 농산물 판매실적과 마케팅 전략, 소비자 호응도 등을 발표하고 아쉬운 점과 성과 있었던 점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갖었다. 유영종 원장은 "새농촌.새농협 운동, 농촌사랑 운동의 시작과 완성은 농산물 유통의 혁신에 있으며,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8일 우체국쇼핑을 통해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팔도특산품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오는 2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지역특산물 최대의 인기 쇼핑몰로 자리잡아가면서 해마다 매출액이 증가해 대전.충청지역에서 지난해 35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농.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대전.충청지역의 890여 상품 등 우리 모두 4천800여종의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제수용품을 비롯해 선물용 주고 받기 편리한 밤.사과.김.한과.곶감.민속주 등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주문 즉시 주문내역이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생산자에게 직접 전해져 2~3일이면 품질 좋은 우리 특산물을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세계 43개국에 배송하는 ‘우체국 해외배송서비스(world.epost.go.kr)’ 쇼핑몰은 EMS 배송료를 20% 할인해 주는 ‘설맞이 해외배송 EMS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해 해외 친지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특산물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지난 27일 본사 및 대전지역 간부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산에서 ‘혁신 생활화를 위한 다짐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에 참석한 이해성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혁신 생활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 맞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잘못된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자신의 혁신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함은 물론, 경영평가 1위 공기업과 세계 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 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