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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설계 겸업 안될 말”

건축사업계, 정부에 반발..내일 과천서 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07.01.31 10:1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건설업체에 설계업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건축사업계가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충북도도건축사회(회장 정익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연말 건설업체의 건축설계 겸업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연구용역’을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 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또한 건교부는 내년 7~8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설.건축사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로드맵을 확정, 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허용 여부와 단계적 추진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축사 업계는 “건교부가 ‘건설업계의 건축설계 겸업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은 사실상 건설업체의 설계업 겸업을 허용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정익현 도건축사회장은 “정부가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통해 건설사의 설계업 허용을 사실상 결정한 뒤 허용 수순의 통과 의례를 밟고 있다”며 “밀실 야합에 따른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회장은 “세계 유례가 없는 건설사의 설계업 허용 특혜는 대부분의 독립 건축사들을 건설사의 하청 업체로 전락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경우 건설업체 압력에 의한 부실설계가 만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위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다음달 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전국 16개 시.도건축사협회 회원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건설업체 설계업 허용 특혜 저지와 건축문화수호를 위한 전국 건축사 궐기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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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