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홍콩(월.금)과 청주~푸켓(목.일) 노선이 오늘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 한다. 신규 취항 노선은 우선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 뒤 승객 규모 등을 지켜본 뒤 운항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들 노선에 대해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 비해 항공료와 공항 이용료 등에서 1인당 7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승객을 위한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아시아나 국내선 전편에서 장애인의 날 기내 안내 방송을 한다. 또 제주 출.도착편 탑승객들에게 장애인의 날 기념 머그컵을 제공하며 제주 출.도착편 장애인 승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 청주지점은 이날 제주노선에 탑승하시는 장애인 손님중 원하는 분에게 당사 영업장을 배경으로 직원과 함께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및 GiveAway 제공 서비스’를 실시 한다. 특히 아시아나는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정책, 직원 장애인 가족 수술비 및 보장구 지원 등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실천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장애인 승객과 동반자 1인의 국내선 항공운임을 50% 할인해 주고 김포공항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전동차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 1996년부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승객에 한해 탑승수속에서 보안검색.탑승.도착.보호자 인계까지 돕는 ‘한사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가 세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대한항공은 17일 저녁(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호텔에서 항공 운송 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클래스 운영항공사 상’을 받았다. OAG상은 전세계 1천여개 항공사와 3천500개의 공항 및 여행사에 항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의 OAG사(社)에 의해 1982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수여하는 상과 함께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국내항공사가 OAG상을 수상한 것은 대항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에 따라 전좌석 AVOD 서비스를 확대 장착하는 한편 장거리 노선 여행 편의품 제공, 기내 뉴인테리어 등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 특별 우표’ 2종을 오늘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표 액면가는 250원으로 이날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종당 160만장으로 모두 320만장이며, 전지는 낱장 20장(5×4)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표의 디자인은 ‘세계가 하나 되는 인터넷 문화’와 ‘미래를 밝혀주는 인터넷 문화’ 등이다. 한편, 이번에 판매되는 ‘올바른 인터넷 문화 특별 우표’는 2007년 세계우표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법동중학교 최미연 학생 작품이다.
SK텔레콤은 18일 국가청소년위원회, 동서남북 모바일 커뮤니티와 함께 ‘청소년 모바일 상담 사업(MASUL)’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바일 상담 사업에서 SKT는 상담 문자메시지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전문 상담원들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동서남북 모바일 커뮤니티는 사업주체로서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운영을 맡는다. 24시간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모바일 상담은 ‘#1388’번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참여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 김동석기자
KTF가 지난달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인 ‘쇼(SHOW)‘의 가입자 4명 중 1명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TF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6만4천명에 불과했던 KTF의 3G 가입자수가 쇼 전국 서비스 개시 48일만에 24만3천명 가까이 늘어 17일 현재 30만7천명을 기록했다. 이 중 쇼 가입자만 살펴보면 20대 연령층이 전체 가입자의 25.1%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23%), 10대 (20%), 40대(15.3%), 50대(7.3%), 60대(4.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 비중이 52.7%로 여성의 47.3%보다 약간 더 높았으나 2G 신규 가입자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55.4%와 44.6%인 점을 감안하면 쇼 서비스의 경우 여성의 비중이 2G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이는 여성들이 최신 단말기와 디자인, 영상통화 같은 감성적 측면에 더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KTF 가입자 중 2G에서 3G로 전환해 가입한 비율은 17%에 달했으며, 처음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KTF의 3G 서비스를 선택한 비율이 48%에 달했다. 이러한 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G전자의 ‘프라다폰(PRADA Phone by LG.사진)’이 오늘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라다폰은 LG전자와 프라다가 손잡고 디자인, 액세서리, 음향 등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으로 프라다(PRADA) 로고가 단말기뿐 아니라 가죽 케이스, 스타일러스펜 및 이어폰에 새겨져 있다. 국내에 공개되는 프라다폰(모델명: LG-SB310/LB3100)은 숫자와 메뉴 버튼을 포함해 키패드를 완전히 없앴고 대신 국내 최대 크기인 3인치 액정 화면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상에 직접 필기체로 적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다양한 입력 방식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3인치 스크린에서 화면의 비율을 사용자가 한번의 터치로 손쉽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 기능 장착과 12mm대의 얇은 두께에 MP3 플레이어 기능, 외장 메모리, 200만 화소 카메라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농협이 재래시장에서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펼치고 재래시장과 자매결연 맺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와 대전대 청주한방병원(원장 오민석)은 18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재래시장 무료 한방진료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한방진료에는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 100여명에게 침, 부항, 뜸 등 시술과 치료약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농협석교동지점(지점장 남성현)은 이날 육거리종합시장과 1사1장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약속했다. 농협 임직원 80여명은 이날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 주고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 이로써 충북농협은 도내 4개 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25개 농협점포와 재래시장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농협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장보기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과 가족 등이 인근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지역 밀착화에 노력하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여름철 과부하로 인해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에 본격 나섰다. 18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에 따르면 구내 변압기의 용량부족으로 여름철 전력사용에 불편을 겪는 아파트가 노후 변압기를 교체할 경우 교체변압기 용량 1kW당 1만6천원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아파트 수전변압기 교체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원액은 고객이 부담해야 할 총공사비의 30% 수준이며, 한전은 아파트 세대당 변압기용량이 2kW 미만이거나 10년 이상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여름철 이전에 변압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객안내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계약전력을 살펴보려면 아파트 세대용 수전변압기 용량을 세대수로 나누어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세대용 수전변압기 용량이 750kW이고 전체 세대가 500가구라면 1가구당 계약전력은 1.5kW가 되며, 수전설비를 1,000kW로 증설해 교체하면 한전으로부터 받게되는 지원금은 1천600만원이 된다. 이와 함께 한전 충북지사는 지속적으로 고압아파트 고객의 고객소유 수전설비에 대해 무료점검을 통해 고장발생이 예상되는 설비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던 충북지역 수출증가세가 지난 1∼2월 불안한 출발을 보이더니 마침내 3월달에는 감소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도 2월에 흑자 폭이 큰 폭(42.2%)으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적자로 돌아서며 지난 2005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 도내 무역수지가 적자구조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수출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80억5천5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액을 갈아치우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9.7% 증가했고, 2월에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6% 감소하며 충북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에 대한 우려감을 확산시켰다. 이어 3월 수출은 6억4천454만달러로 전년 동기 6억5천370만달러보다 1.4% 감소, 수입은 6억7천659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8천148만달러보다 16.4% 늘어나며 마침내 3천200만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충북수출이 흔들리는 이유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좋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도 있지만, 국제가격 상승하며 원자재(17% 증가), 소비재(40.7%), 자본재(11.6%)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