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취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확정되지 않은 신규 국제선 취항 계획을 너무 일찍 발표하는 등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남부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칫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3월 14일 중국 해남항공이 청주~장가계 노선을 144석 규모의 B737-300 기종을 투입해 지난 4일부터 주2회 운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또 이 노선 주관여행사에서도 이 노선의 운항 소요시간은 약 3시간10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장가계 여행시 여행객은 장사공항까지 항공기를 이용하고 장가계까지는 육로로 4시간여를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다고 장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여행사는 장가계 직항노선의 요금(상용고객)은 왕복 43만원으로 인천공항에서 장사까지 가는 요금(51만5000원)보다 저렴하다며 이용객을 모집해 왔다. 그러나 한국공항공사와 여행사의 이 같은 홍보에 따라 청주와 전주권 등에서 200여명의 이용객이 예약을 마쳤으나 8일까지 취항이 이뤄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인 한성항공은 7일 홈페이지 예약 새 단장 기념으로 항공편 ‘1 PLUS 1’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새로운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예매하는 고객 중 다음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매일 청주에서 출발하는 오후 6시 15분 항공편(총 30편)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동반인 1인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2명이 예매할 경우 1명에 해당하는 요금만 내면 동반자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며, 4명이 예매할 경우에는 2명 요금만 내면 2명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만일 동반자 없이 혼자 예매하는 고객의 경우 탑승동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김포노선 이용고객을 위해 김포에서 출발하는 다음달 항공편 중 오후 2시 45분 화요일 항공편의 요금을 1만9천900원으로 특별 할인한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사랑이 가득한 가족의 달에 한성항공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절반의 항공요금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7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1사1촌상’을 제정, 다음달부터 시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자매결연체간 교류실적과 마을 주민 참여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직거래, 주말농장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월 우수 마을 2곳에 상패와 상금 3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상은 모범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단체 및 지역농협에도 함께 수여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실적 위주의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교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도.농 교류가 활발해지면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도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은 1천50곳으로 이들 마을은 결연 기업.단체와의 농특산품 직거래를 통해 모두 86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KTF는 7일 전자책 전문업체인 북토피아와 함께 유무선 연동 전자책인 ‘유-북(U-Book)’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북’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전자책으로 기존의 휴대폰이나 PC에서만 볼 수 있는 일반 전자책과는 달리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휴대폰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다른 단말기를 통해 읽으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통해 KTF 고객은 한 번 전자책을 구매한 후 휴대폰은 물론 PC와 개인휴대단말기(PDA)에서도 동일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또 휴대폰에서 한 번 구매한 유-북은 추가 요금지불 없이 PC 등 다른 단말기를 통해 읽을 수 있어 경제적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북토피아의 전자책 중 약 90%를 유-북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며, 최신 서적 및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5만여권의 전자책을 휴대폰을 통해 골라 읽을 수 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8회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품 분량은 A4용지 2매 또는 편지지 3매 이내이며, 응모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입상작 발표는 오는 6월27일, 시상식은 7월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며, 보낼 주소는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 우정사업본부 편지쓰기담당 앞으로 보내면 된다. 예비심사는 (사)한국편지가족에서 부문별 300편씩 모두 900편을 선발하고, (사)한국시인협회 전문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입상작품 261편을 선정한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국민의 편지쓰기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큰 디딤돌이 될 것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경조비로 45만8천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혼상제에 지출한 관혼상제비는 연간 28만5천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통계청의 가계수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원 1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지출 규모는 한달 평균 3만8천188원이었으며, 1년 전체로는 45만8천원을 조금 넘었다. 또 지난해 가구원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평균 경조비 지출은 4만2천367원이었고 연간으로는 50만8천원 정도 였다. 가구원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 평균 경조비는 2003년 3만6천403원이었고 2004년 3만5천843원으로 소폭 감소한 뒤 2005년(3만7천875원)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경조비 증가율은 11.9%로 소득 증가율 5.1%의 2배를 넘는다. 가구원 1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통계는 지난해부터 나왔고 2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통계는 2003년부터 작성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가 입춘이 두 번 있어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雙春年)이어서 결혼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가구의 경조비 지출이 대폭 늘어났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이뤄진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중소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대상금액을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제한 기준금액과 대형공사 기준금액 등을 각각 상향조정키로해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시.군에 소재한 업체만을 대상으로 체결하는 소액수의계약의 한도금액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공사는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전문공사는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또 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 등 공사관련 법령에 의한 공사는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물품 제조.구매.용역 등 그 밖의 계약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그 범위가 각각 확대됐다. 이는 실제 시공능력 없이 입찰에만 참여해 수익을 내는 업체(페이퍼컴퍼니)를 퇴출하고 건실한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를 확대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자체가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70~80%가 소액수의계약 대상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는 6일 임차자금 보증한도 및 대상 확대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 1~8등급으로 한정하던 보증지원을 9등급까지 확대해 보증승인율을 8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연간소득 범위에서 결정되던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이 1~8등급인 경우에 한해 연간소득의 2배까지 높이기로 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3만8천세대에 4천800억원의 임차자금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이윤재 청주지사장은 “그동안에는 기금의 과거부실 정리에 집중해 보증공급액을 늘리기 어려웠으나 공사의 기금건전화 노력으로 보증여력이 크게 증가하여 이를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강화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증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e-보증제도’를 도입,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시행 중이다.
"가슴속에 간직해 두었던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카네이션에 담아 전하세요”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6일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정겨운 5월, 우체국쇼핑 할인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우체국쇼핑의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 3천7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실속있는 2~3만원대의 김, 해산물 세트 등의 선물에서부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홍삼제품, 동충하초, 전복, 갈비 등 다양한 특산품을 편리하게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하다. 특히 할인행사와 함께 ‘어버이 날 선물 특선’, ‘스승의 날 선물 특선’, ‘꽃배달 추천 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려, 기념일이 많은 5월의 선물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전국우체국, 우체국쇼핑몰(ePOST.kr), 우체국콜센터 1588-1300 등이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G마켓을 통해 3차에 걸쳐 진행한 새 만원권 및 새 천원권 앞번호 경매의 유찰분에 대한 추가(4차) 경매를 오는 8일 낮 12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4차 경매 대상은 지난 3월 경매의 유찰분 285건으로 만원권 149건(낱장 1건 포함), 천원권 136건(낱장 2건 포함) 등이다. 경매는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매 기간을 제외한 기타 경매 방법은 지난 경매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시 자동 연장 없이 경매 마감일인 11일 오후 6시에 모든 경매가 종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경매 및 이번 4차 경매 결과 수익금 전액은 한국은행과 공동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