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이원걸(58) 사장이 16일 충북지사(지사장 )를 방문, 충북지역 중장기 배전투자 Master Plan(2007년~2016년)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충북은 수도권 배후지역으로 첨단산업이 밀집되어 있고 기업투자유치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양질의 전력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한전 충북지사는 도내 전력설비 공급능력확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오는 12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오송변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청주산업단지내 하이닉스 제2공장 전력공급(22만 KW)을 위한 154KV 봉명 제2변전소 건설, 2010년 4월 충주첨단산업단지 공급용 345KV 신충주변전소 건설 등 앞으로 도내에 9개 변전소 및 배전선로 120개를 신.증설할 계획이다. / 김동석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의 지난해 화폐 발행액은 7천814억원, 환수액은 4천591억원으로 나타나 화폐발행초과액이 3천223억원(환수율 58.8%)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융기관 및 민간을 통한 화폐의 대규모 역외유출입 등 특수요인을 제외할 경우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각각 8천315억원, 7천526억원으로 화폐발행초과액은 789억원(환수율 90.5%)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한은 충북본부의 화폐환수율이 낮은 것은 소득의 역외유출 요인보다는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의 현금관리 특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1997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각각 8천321억원, 4천896억원으로 3천425억원의 발행초과를 보이며 환수율은 같은 기간중 전국의 환수율(98.0%)보다 크게 낮은 58.8%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초과 현상은 2001년 이후 더욱 심화됐다. 1997~2000년중에는 연평균 화폐발행초과 규모가 2천168억원으로 환수율이 71.6%를 나타났다. 반면 2001~2006년중에는 발행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수액이 감소함에 따라 규모가 4천263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평균 환수율이 51.5%로 낮아졌다. 한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체육 꿈나무 선수 및 소년가장에게 ‘국토장학금’을 수여하고 멘터(Mentor)와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토공 충북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소년가장 및 체육 꿈나무 선수 5명을 선정, 매달 2십만원씩 후원해 줄 계획이다. 또 멘토제를 실시해 유도와 양궁 각 1명, 소년가장 1명을 생활지도사원으로 편성,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해 해결해 주기로 했다. 채천석 본부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다 장학금을 받고 용기를 내는 청소년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기와 희망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의 끈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들 장학금 수혜자와 멘터제도를 통해 학습지도 및 생활 상담, 문화생활 등 수혜자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물질적인 측면을 넘어서 어린 학생들이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터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석기자
태응렬 세관장이 16일 산하세관의 업무성과 현황 점검과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을 방문했다. 태 세관장은 이날 청주세관의 1분기 업무성과와 기관현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앞으로도 FTA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비해 관내업체들의 수출입지원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이닉스 공장 증설, 청주공항 활성화, 오창.오송 과학단지의 본격가동, 중부내륙화물기지 설치예정 등 지속적으로 세관행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부권 중심세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태 세관장은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선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민원홀과 청주공항 등을 방문,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 김동석기자
LS산전 김정만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 30여명은 16일 청원군 대신리 ‘아름마을’을 방문 70여명의 장애우를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정만 부회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전 임직원들이 작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LS산전 임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와 목욕봉사, 장애우들과 산책을 함께 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그 동안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다. LS산전은 이번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여 동안 1주일에 하루씩 모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1997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1천여만원의 우수리를 공제해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을 돕는 ‘참사랑 999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또 각 사업장 별로 무의탁 노인돕기와 장애우 돕기를 10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소리없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에 긴급팀을 파견, 수해지역 전력설비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 김동석기자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6월 중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추가 노선이 확정되는 대로 가까운 시일내에 항공기 3대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도입될 2대의 항공기는 핀란드에서 운항중인 ATR-72기종으로 현재 한성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며, 좌석 수는 68석이다. 이 항공은 다음달에 도입되는 항공기를 지난해 사고 이후 운항이 축소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현재 1일 2편인 운항노선을 최소 20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정비중인 1호기도 다음달 초에는 투입이 가능해 6월 중으로 항공기 4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4대 체제가 가동될 경우 올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확정은 올해 말까지 10대 운항체제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해 왔던 외국 유력항공사와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도 상당부분 본격화 되고 있다”며 “정기항공사 전환과 근거리 해외노선 진출도 하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
“동북아시대 중심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최고의 품질사업소를 만든다”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 14일 강당에서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품질사업소 실현을 위한 품질경영방침 선포식 및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고경영자의 품질경영방침 선포를 통해 ‘품질=충북’의 브랜드 창출과 올해 한전 품질경영상 최우수사업소, 5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또 직원들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진 품질경영대회에서는 각 사업소에서 선발된 6개 분임조의 발표 및 토론이 4시간동안 뜨겁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선발된 우수분임조는 오는 6월충북도 품질경영대회와 9월에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장 지사장은 선포식에서 “‘오늘의 품질경영, 내일의 고객만족’을 목표로 한 품질보증업무를 경영방침 구현을 기본업무로 추진해 한전이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충북지사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 충북지사는 지난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품질 우수사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서청주우체국(국장 최영호)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사 1층 공간에서 ‘2007 서청주우체국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청주우체국은 이 기간 직지(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대통령 옛 별장 청남대 등 모두 12종 800장 가량의 우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솟대 작품전, 생활도예전, 사진전, 비즈공예전과 함께 우취(우표를 모으는 취미) 강좌, 작은 사랑음악회, 사랑의 PC 기증식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모습을 보이고 우취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도내 아파트 매매값이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1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월 셋째주부터 8주 연속 내린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주택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7%로 8주 연속, 전셋값은 -0.25%로 6주 연속 내렸다. △매매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지난 2주간 -0.07%의 변동율로 2주전(-0.14%)보다 하락세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0% 하락했고, 충주시도 -0.0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평형대가 없는 가운데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20평이하 -0.04%, 46~50평형 -0.02%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기면서 2주간 -0.25%의 변동률로 2주전(-0.13%)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3일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출시 3년 1개월여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9일 현재 10조39억원이 공급돼 13만6천여가구의 내집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3만9천여세대에 3조3천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은 2조1천828억원, 인천은 8천658억원, 부산은 7천638억원, 대전 3천371억원, 충청권 4천542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공사가 대출고객의 특성을 분류한 결과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이용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 연소득은 3천100만원으로 평균 7천3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억2천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17.4%는 기존 소유주택의 단기 변동금리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바꾼 경우였다. 만기별로는 2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이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또 보금자리론은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에도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천4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9% 감소했지만 1월 2천414억원, 2월 2천782억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