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문건설업계가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이하 전문건설협회 도회)에 따르며 지난 26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08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어 도내 1천700여 회원사로부터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국토해양부에 접수키로 했다. 전문건설협회 도회는 이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침제와 건설자재 및 유가 폭등, 건설인건비 상승과 함께 관련 산업계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레미콘 생산중단, 펌프카 작업중단 등의 실력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정부에서 발표한 2008년 건설공사 표준품셈이 현실과 맞지 않게 개정되어 도내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영수지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도로포장공사의 표준품셈을 개정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서 추출해 자료출처와 적용대상이 달라 일부항목은 전년 대비 80∼90% 수준으로 결정되기도 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생존을 위해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덧붙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는 최근 원재값 상승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선도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 충북지사는 경찰청과 도난예방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4월부터는 IT기술을 이용한 지중케이블 무인도난 방지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전선도난 감시기능을 부여한 PLC저압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 농사용 등 전선도난 우려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야외 및 취약지역의 순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절도범을 잡거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전 충북지사 관계자는 “전선 절도범들이 인적이 드문 농어촌지역 전주에 설치된 전력선을 훔치는 선에서 최근에는 재개발, 재건축지역의 전기공급 설비뿐만 아니라 고객의 변압기까지 훔치는 등 범행수법도 갈수록 지능화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전선 절도에 의한 피해를 원상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 절취한 전선값의 몇 배에 달하는 복구비가 소요되며 이 비용은 결국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부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운송도중 발생한 화물손해를 보상하는 ‘적하프로젝트보험’을 중앙회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적하프로젝트보험’은 선박이나 항공기로 운반되는 화물이 운송도중 발생한 사고에 의해서 손해를 입은 경우 보상하는 손해보험 상품이다. 선박사고, 악천후, 선적 및 하역 작업 중에 발생한 파손 등에 의한 화물의 손실을 보상하며 통관중의 보관위험, 전쟁, 파업 등 부가적인 위험도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신용장 개설 시 필수서류인 적하보험증권을 신용장과 동시에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그 동안의 화주 또는 운송주선인(Forwarder)이 보험과 신용장을 따로 개설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One-Stop 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수출입화물, 연안운송화물, 어획물 등이며 계약자는 가입대상 화물에 대한 피보험 이익을 갖는 화주, 운송주선인 등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는 27일 청주대학교 최락철(전자공학 3년) 학생 등 도내 7개 대학교 16명 학생에게 모두 5천여만원의 ‘KT IT-MASTER 장학금’을 전달했다. KT IT-MASTER 장학금은 지역 정보통신 우수인력 육성 지원을 위해 전자, 통신, 컴퓨터 등 IT관련 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 된 학생에게 1.2학기 등록금의 50%가 지급된다.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KT 신입사원 정기 채용시 우선 추천된다. 최춘홍 본부장은 “미래의 IT 산업을 주도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KT는 앞으로도 우수 인력 양성과 지역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충북본부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충북지역의 IT관련 대학생 10~20명을 선발해 최근까지 모두 10억여원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또 지역 인재육성 차원에서 지역출신 신입사원 선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6일 청주 매직프라자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올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박덕흠 회장과, 권오형 대구광역시회 회장, 정동주 전라북도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충북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열 충북도회장은 “최근의 건설 경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전문건설인 모두가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된 역량을 발휘해서 지금의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비전을 통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하는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또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표회원들은 총회에 앞서 2008년도 적용 표준품셈에 대해 2007년 대비 비현실적으로 삭감된 설계단가의 기준인 표준품셈을 재·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탄원서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전문건설업계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충북도 교육청 정관영씨 등 7명에게는 감사패를, 박명수 (주)휴먼씨 대표이사 등 10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 김동석 기자 do
“유연, 솔직, 자율, 조화를 핵심가치로 한 열린 조직문화로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LS산전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 LS산전 구자균 사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직접 LS산전의 새로운 조직문화 핵심가치와 방향에 대해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 사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에서 무려 4-5배나 더 높았다”라며 “강한 기업문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동력(動力)이다”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판단하고, 서로 솔직하게 대화하며, 자율적으로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사적인 조화를 창출하는 열린 문화”라고 정의한 뒤 “이러한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핵심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또 “새로운 성장시대의 성공적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있다”라며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균 사장은 지난
통합 2주년을 맞는 신한은행 (은행장 신상훈)이 충북지역에서 잇따른 영업점 신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으로 향토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6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에 따르면 충북도의 제2금고 은행으로 충북도청 출장소를 개점(25)한데 이어 이날 충북도가 설립한 충북인재양성 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또 신상훈 은행장이 이날 주거래 대학인 청주대학교를 방문해 산학협력 협약 및 특별강연, 을, 청주 명암타워에서 고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재테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신학호 충북본부장은 “우수고객을 위한 재테크 강좌, 지역 체육팀(수영팀) 운영 등 지역을 위해 신한은행의 역할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금융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향토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26일 회의실에서 올해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농협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청원군과 청원생명애호박의 물량 규모화를 통한 연합판매로 유통비용 절감과 출하 농산물의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을 통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원생명애호박협약식을 체결하고 브랜드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생산 농산물에 대한 검품과 마케팅 및 거래처를 확보하고 청원군은 청원생명애호박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지도,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단은 올해 △청원생명애호박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판촉활동 전개 △통합브랜드(청원생명) 인지도를 활용한 대형 거래처 확보 △연합사업 참여조직 확대를 위한 조합공동 농가교육 실시 △지자체와 연계한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구축 △거래처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큐봉지를 이용해 친환경농산물로 재배되고 있는 청원생명애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작기별(1기작 4월초~7월초순, 2기작 9월말~12월말) 출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
메가TV가 수험생은 물론 유아부터 성인까지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26일 KT 메가TV에 따르면 △EBS의 모든 교육 콘텐츠 제공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수준별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English’ 코너 신설 △‘성인 교육센터’ 신설과 로스쿨 준비 프로그램 제공 △방송대학TV(OUN)가 제공하는 모두 1천400여 편의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콘텐츠 뿐 아니라 논술, 외국어, 교양은 물론 수준별 수업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집중 제공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메가TV는 우선 방송대학TV 프로그램을 성인교육센터를 통해 제공하며, 다음달 초, EBS, TV English 메뉴를 신설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충북본부 관계자는 “TV가 ‘재미’와 ‘흥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익한 미디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교육, 교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도내 소비자들은 6개월 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형편이 전분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월전에 비해 현재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향후 경기상황도 물가가 상승하는 등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89)보다 하락한 83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진 것으로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94)보다 하락한 86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104)보다 하락한 97로 기준치(100) 이하로 하락해 향후 가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다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분기(117)보다 하락한 112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감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분기(79)에 비해 하락한 68로 현재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끼는 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