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건립할 예정인 '보은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 라온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수진)에서 '호국 보훈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장소'를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지역 주민 등 이용자들의 복리 증진과 편의 도모를 위한 공간 구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인증을 포함한 친환경적 건물로 설계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심사위원들은 보훈회관의 기능적인 부분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35억 원을 들여 보은읍 장신리에 전체 면적 920㎡, 지상 3층 규모의 '보은 보훈회관'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상이군경회 보은군지회, 6.25 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 월남참전자회 보은군지회 등 군내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설계 공모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보훈회관은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무상교통 추진 방법을 검토했다. 군은 단계별로 시행(70세 이상→청소년→전 군민)하는 방안과 전면 시행(전 군민)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 단계별로 시행하면 시스템 구축비와 교통카드 제작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발급 절차에 따른 군민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행 시기는 7월부터다. 전 군민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를 운행하기 어려운 오지마을엔 '사랑 택시'를 추가 지정해 농촌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금을 확대한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원했으나, 앞으론 2배 증가한 20만 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무상교통으로 군민의 경제적
[충북일보]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13일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이 자리에 두 지자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각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호 고향 사랑 기부금 1천만 원씩을 전달하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과시했다. 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영동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신안군 비금도 주민이 성금 1천4만 원과 천일염 1천4박스를 전달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군은 이번 신안군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오산시,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중구, 인접 지역인 옥천·보은·전북 무주군, 경남 함양군 등과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해 왔다.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도시 간 연대와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업과 지정 기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에게 연 1회 일정 금액을 포인트 형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했다. 소득과 상관없이 기존 13~15세 연 7만 원, 16~18세 연 1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13~15세 연 24만 원(월 2만 원''16~18세 연 36만 원(월 3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늘린다. 이 바우처카드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이·미용실, 안경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편의점, 카페, 음식점에서 사용 한도는 30%로 제한한다. 군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포인트를 자동 충전해 주고, 올해 신규 대상자인 13세 청소년들에겐 지난달 카드 지급을 완료했다. 추후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만 2천3명에게 모두 1억3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9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등록한 164개 가맹점 말고도 신규 가맹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5일 본청과 군내 각급학교, 소속기관 교직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친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행정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향상과 민원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김민주 좋은 교육 컨설팅 대표 강사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주제로 친절한 응대 태도, 민원인 유형별 응대 요령, 특이민원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유용한 내용들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퀴즈와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전 교육장은 "보은교육 가족 모두는 민원인과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지속해서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발주한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원도급업체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사업비 101억 원에 발주한 1차분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A 건설이 낙찰받아 시공했다. 이 사업은 청성면 묘금 삼거리~궁촌리 27㎞에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로 애초 내년 2월 완공을 목표했다. 현재 1차분 공사의 공정률은 75% 정도다. 그러나 원도급업체가 지난 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군은 현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 원도급업체, 협력사 등과 회의를 열어 원도급업체에서 공사를 포기하면 남은 사업을 재입찰 해 진행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이 사업은 1, 2차로 나눠 모두 405억 원을 투입하는 공사다. 군 관계자는 "원도급업체의 기업회생 신청 사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대책을 마련해 애초 예정했던 공사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우체국(국장 성미수)이 고독사 위험이 큰 고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나선다. 군과 우체국은 15일 두 기관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고립 가구를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과 우체국은 고독사 우려 대상인 60가구를 5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4차례 방문해 돌본다. 황규철 군수는 "우체국 집배원이 매월 두 차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성 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촌 여성들의 농작업 부담 경감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한국 생활개선 영동군연합회 소속 우수회원 24명을 선정해 여성 친화형 농작업 대를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여성들이 겪는 대표적 질환인 농부증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농부증은 반복적인 농작업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통칭하는 용어다. 어깨결림, 요통, 손발 저림 등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난다. 농작업 대는 여성의 평균 신장을 고려한 과학적 설계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확물 상자를 올려둘 수 있는 받침 공간이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바퀴가 달려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09대(9천만 원 상당)의 농작업 대를 보급했으며, 농작업 질환 예방과 노동력 절감 효과로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옥천 영동 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전 조합원에게 축산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축산기자재는 이중 코팅 장갑, 구충제, 파리 끈끈이 등 양축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이다. 축협은 조합원 전담제를 통해 전 조합원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 축협은 올해 2월 말부터 축종별 사양관리 교육을 진행하며 염소와 양봉 양축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축산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자칫 소외당하기 쉬운 양계, 양돈, 사슴 등 중소가축 사육 농가들에 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조합장은 "가축 질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양축경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다름다운 어울림 교육' 주간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주제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예쁜 말을 고르고,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꾸민다. 이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고운 말과 예쁜 말을 사용하여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영동초등학교는 남산복지재단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다름다운 공감 음악회'도 연다. 학생들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직접 만나고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서로 다름을 더 많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 교장은 "2주간 운영하는 '다름다운 어울림 교육'행사를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기르고, 나아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어울림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