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 경기도.충북의 승리였다.하이닉스반도체 증설 공장 유치를 놓고 벌인 ‘총성 없는 전쟁’에서 충북이 이긴 것이다. 충북도정 110년사에 큰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었다.8조 7천650억원.하이닉스가 투자하기로 한 이 액수는 단일 규모로 국내 투자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지난 4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 하이닉스반도체와 충북도, 청주시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이닉스는 옛 삼익부지에 올해부터 내년 4월까지 4조 3천억원을 투자, 300㎜ 팹 1개 라인에서 12인치 웨이퍼를 월 8만장씩 생산할 계획이다.더구나 이날 맺은 협약에선 7조 3천억원을 투자해 삼익부지 내 팹(FAB)을 복층으로 건설하겠다고 해 하이닉스가 2010년까지 증설할 계획이었던 3개 공장 중 1·2공장의 청주 입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청주시의 행정 처리도 신속했다.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된 지 불과 닷새 만인 지난 4월 24일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가를 승인했고, 또 이틀 뒤 기공식을 가졌다.현재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옛 삼익공장 부지엔 거대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10만8천697㎡(3만2천880평)의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30만1천249㎡(9만1천128평
△NGO 활동에 대한 시민 인식전국은 물론 충북도내에서도 NGO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나 이들의 활동만큼 시민들에게 그다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시민들은 예전에는 NGO에 대해 무조건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계획을 놓고 반대만 일삼는 집단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면 자신들이 속한 집단에서 도태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조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벌이는 조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또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곧바로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도청과 시청 등 관공서 앞에서 집단행동을 보이는 NGO의 활동행태는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조차 반감을 주기에 충분했다.이 같은 NGO의 집단행동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는 식의 인식을 갖게 했으며 님비현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그러나 교수, 목사, 신부 등 지역의 지도층 인사들이 NGO를 구성하거나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막연한 NGO에 대한 오해는 풀리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문장대온천개발저지, 황금박쥐 서식지 보존운동 등 눈에 띌만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시작하면서 변화의
지하방은 채광, 습도, 곰팡이, 분진, 소음 등 거주에 있어서 최악의 주거공간이다. 지하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을 하루빨리 탈피하는 것 만이 고통스런 생활속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지하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모두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 같은 권리가 경제적인 이유로 제약을 받으면서 지하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삶은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를 개선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하다.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하주거 생활공간의 개선점에 대해 알아본다. # 필수적인 설비의 기준 상수도 또는 수질이 양호한 지하수 이용시설이 완비된 전용입식부엌, 전용 수세식 화장실과 목욕시설을 확보해야한다. 최저주거기준은 면적기준, 시설기준, 그리고 구조·성능·환경기준 등으로 구분해 가구원 수에 따른 표준가구 유형을 적용해야 한다. 시설기준으로 필수적인 설비로 부엌, 화장실, 목욕시설을 제시하고, 부엌과 화장실은 상수도 또는 수질이 양호한 지하수 이용시설이 완비돼 있는 전용입식부엌과 전용수세식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구조·성능·환경 기준은 영구 건물로서 주요
도내 NGO는 환경, 교통, 교육,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환경분야로는 원흥이생명평화회의의 원흥이방죽 두꺼비 살리기 운동,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가로수돌봄이 1088인 발족 및 가로수길푸른숲운동, 충주환경운동연합의 문장대온천저지운동과 황금박쥐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지킴이활동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교통분야로는 마을공동체연구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무심천-미호천 자전거도로 증설저지와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무심천 자전거도로 증설저지운동, 가로수길 확장과 관련한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교육분야에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의 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위생분야에서는 학교급식운동본부의 학교급식 관련 운동,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금지운동 등으로 대표되고 있다.이처럼 각 분야에서 활동이 전개되면서 NGO 관계자들이 지자체의 브리핑 룸에서 개최하는 기자회견의 수도 매년 늘어나면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증명하고 있다.청주시의 경우 지난 2005년 NGO가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한 횟수는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지난해에는 청주광역쓰레기매립장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