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대전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뺏은 3인도 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에 대비해 대포차를 이용하고 CCTV가 없는 농촌길을 골라 이동해 가며 부녀자를 납치했다.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심야에 부녀자를 납치·성폭행한 뒤 금품을 뺏은 A(26·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씨 등 3명을 강도상해와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B(여·30)씨를 그레이스 승합차에 강제로 태운 뒤 현금 9만원을 뺏고 이날 오전 6시10분께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 인근 하천에 B씨를 버리고 달아났다.이어 17일 오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대학교 앞길에서 C(여·19)양을 같은 수법으로 납치한 뒤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한 연립주택으로 끌고 간 뒤 현금 2만5천원을 뺏은 혐의다. C양은 18시간 동안 감금됐다가 이날 오후 9시께 청주의 한 상가 앞에 버려졌다. 이들의 폭행으로 C양은 코뼈가 부러지고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이들은 또 지난 10일 새벽 2시께 대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D(여·22)씨를 납치해 48시간 동안 감금하며 120만원을 뺏은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의사면허 '83번'을 갖고 있던 석영관 석내과 원장이 면허번호와 같은 향년 83세를 일기로 21일 새벽 2시30분께 지병으로 타계했다. 경북 경산이 고향인 석 원장은 만 20세이던 1948년 대구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당시 최연소 의사면허 소지자였던 석 원장은 부인 박소자(81) 여사를 만나면서 청주에 뿌리를 내렸다. 한국전쟁(6·25)에 군의관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고인은 5년10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대학 수련의로 있다가 지금의 청주출신의 아내를 만났다.그 뒤 1960년 12월25일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99에 석내과를 개원해 운영하다가 1972년 현 위치(북문로1가)로 병원을 이전했다. 충북의사회 24대 회장을 역임한 석 원장은 청주에서 최초로 EKG(심전계)와 위내시경·대장내시경 장비를 도입해 대한내시경학회의 창립회원이 되기도 했다.석 원장은 지난 2001년 병원을 아들 석 균씨에게 맡긴 뒤에도 10년 가까이 청주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빈소는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연락처는 043-224-2898. / 강현
이찬규 청주상당경찰서장이 전국 224명의 경찰서장을 대상으로 한 '2010 상반기 경찰서장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결과는 1급지와 2·3급지를 구분해 성과지표와 업무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이 서장은 전국 1급지 경찰서장 131명 중 하태춘 전주완산경찰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이 서장은 400만원 포상금과 경찰청장 표창을 받게 되며 이번 평가결과는 보직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이 서장은 "상당서 전 직원이 합심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제1의 경찰서를 목표로 전 직원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현재 충북도내에는 13곳의 보건소가 있다. 청주는 흥덕구와 상당구에 하나씩 있으며 그 외 시·군 단위 별로 하나씩 있다. 보건소가 하는 일은 상당히 다양하다.보건소법에 따르면 보건소는 △질병의 예방·관리와 보건의료정보의 관리 △지역보건의 기획·평가 △보건교육 △영양개선·식품위생·공중위생 △학교보건에 관한 협조 △보건에 관한 실험·검사 △구강위생·정신보건·노인보건과 장애인의 재활 △모자보건·가족계획 △직원의 업무에 대한 지도·감독 △의업에 대한 지도 △기타 국민보건의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한다.다양한 업무활동을 분담시키기 위해 군 단위 보건소에서는 각 면과 리에 각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한 곳씩 두고 있다. 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가 1명 이상 상주하며, 보건진료소는 진찰과 투약 권한을 가진 간호사가 1명씩 상주한다.문제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없는 시 단위 보건소에서는 군 단위 보건소와 비교해 심각한 인력불균형 현상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흥덕보건소는 31명, 상당보건소는 30명의 보건·간호·의료기술 등의 행정인력이 근무 중이다. 공중보건의는 각 보건소에 5명씩 근무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청원군보건소는 본소 34명을 포함한 93명의 행정인력이 근무
속보=청원군 한 마을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수천t이 바닥에 생긴 구멍으로 흘러들어가 전량 유실된 사고와 관련, 청원군이 정확한 원인규명에 나섰다. 지식경제부 산하 중부광산보안사무소는 사고 발생 뒤 저수지에서 200m 가량 떨어진 석회석광산의 발파작업 때문에 지반에 문제가 생겼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광산 관계자에게 다음달 11일까지 자체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라고 요구했다.그러나 주민들은 "사고를 낸 광산보고 원인조사를 하라니 그 결과를 믿을 수 있겠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청원군은 예비비 3천만원을 투입해 다음주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지질조사를 벌여 오는 8월에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광산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책임규명과 피해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인·허가권자인 충북도지사에게 행정조치를 요구키로 했다.앞서 지난 7일 청원군 가덕면 청용3리 금곡1소류지에서 바닥에 뚫린 5~6개의 구멍으로 농업용수 2천~3천t이 흘러들어가 전량 유실됐다.사고 뒤 저수지 주변 콘크리트 농로와 지반이 분리되고 주택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주민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축구'는 좋은 소재가 아니다. '축구얘기, 군대얘기,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는 미팅자리에서 해선 안 될 3대 얘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그러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17일 밤은 예외였다.이날 저녁 수많은 젊은 남녀들은 단체응원을 즐기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외로운 '늑대'와 '여우'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실제로 거리응원이 펼쳐지던 현장에서는 여성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대학생 민모(22)씨와 김모(22)씨는 충북대 대운동장에 마련된 단체응원장에 가기 위해 응원용 막대풍선과 방석을 하나씩 더 준비했다.마음에 드는 2인조 여성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서다.이들은 "지난 그리스전 때도 여성에게 방석을 깔아주고 같이 응원을 펼친 뒤 경기가 끝나고 맥주도 한잔했다"며 "그 뒤의 상황은 상상에 맡기겠다"고 했다.본격적인 만남은 경기가 끝난 뒤 이뤄졌다. 경기를 보느라 스크린에 집중했던 시선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여성을 향했다.친구와 함께 충북대 중문 번화가를 찾은 최모(24)씨도 경기가 끝난 뒤 '헌팅'에 나섰다.젊은 여성 2명이 공원에 앉아 있는 것을 보자 곧바로 나가
6월이지만 벌써 한낮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여름 날씨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면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꼼짝하기 싫은 여름 더위 탓에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잃기 쉽다. 더위로 건강을 잃기 쉬울 때 건강 유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고 활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은 물론 입맛을 찾아주는데 있어 운동만한 것은 없다. 하지만 더운 여름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쉬워 여름철 운동 시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여름운동이 겨울운동보다 어렵다 = 일반적으로 여름철보다 겨울철이 운동하기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운동하기 더 힘들다. 이는 더운 날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엔 땀이 많이 나는 반면 증발은 빨리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발한 기능에 의한 체온조절이 잘 안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은 피부의 광범위한 부위에 혈액을 공급해 발한 기능을 촉진시키려 하게 되
우리 몸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60%, 여자의 경우 5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체중 70㎏의 남자라면 몸에는 약 42ℓ의 물이 있는 셈이다. 이러한 몸의 체액이 많아져서 몸이 붓는 현상이 부종이다. 정상적으로 사람이 물을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음식 등을 섭취해서 몸에 들어오는 물의 양이 증가되면 신장에서는 소변을 많이 배설하고 땀이나 대변 등으로 물을 제거하게 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체액의 양이 증가하는 경우 이것이 부종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평소에는 적당하던 시계나 반지가 꼭 끼거나 작아서 착용할 수 없게 된다든지, 눈이 붓는 증상, 구두가 꼭 끼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아침보다 오후에 몸이 더 부을 수 있고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주의할 점은 부종 때 느끼는 주관적 증상은 개인차가 심해 외모나 몸매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실제로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데도 붓는다고 느끼게 된다.가장 객관적으로 몸이 붓는 것을 측정하는 방법은 체중을 측정하면 된다. 얼굴이나 몸이 붓는다고 느끼더라도 체중의 증가가 없다면 체내에서 물의 균형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이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위에서 제시한 증상보다
세계보건기구(WHO) 비상위원회는 지난 3일 H1N1 독감 대유행이 아직도 제6단계인 최고 비상 단계 수준에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비상위원회는 오는 7월에 다시 회합을 갖고 남반부에 발생하는 겨울 독감 자료가 나오는 대로 재심사 할 예정이다.찬(Margaret Chan) WHO 청장은 "가장 심한 대유행 기간이 세계 여러 곳에서 지나간 것처럼 보이나 대유행은 기타 지역과 취약한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와 칼리비안 지역에 아직도 독감 바이러스가 활성이어서 전문가들이 추가 유행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WHO가 신종독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는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신종 독감 증세가 일반적으로 온화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작은 변이가 더 신속하고 치명적인 것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오는 19일부터 충북 남부지역이 장마권에 들어가겠다.청주기상대는 "제주도 남쪽에 형성된 장마전선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 영향을 줘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 때문에 19일 오후부터 충북 남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어 "18일에는 짙은 구름이 끼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덧붙였다.18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1도, 충주 20도, 추풍령 19도 등 18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30도, 추풍령 27도 등 27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