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진행 중인 심야응급약국 운영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당초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던 심야응급약국은 복지부 등 정부와의 협력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1~2주가량 늦춰질 전망이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조만간 시범사업 실시에 대한 복지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시범운영과 세부적인 운영방안은 그 이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범운영을 앞두고 한편으로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운영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지원방안이라는 것이다.한 약사는 "연중무휴나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마땅한 '당근'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사람은 누구나 하루를 주기로 다리가 부었다가 빠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살아오면서 누구나가 경험해 본 일일 것이다. 팔이나 다리의 붓기가 어느 날 갑자기 심해지거나 신체의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하여 심하게 붓는 경우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대개의 경우 팔보다는 발에서 하루를 주기로 부었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것은 성인에서는 정상적인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맥 순환이 중력 등의 물리적 영향에 의하여 낮에는 계속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다가 보니 주로 다리와 발에 체액이 몰리게 되고, 자고 일어나면 반대로 오히려 얼굴 주변으로 체액이 옮겨 가게 되는 것은 단순한 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팔과 다리에서 한쪽(왼쪽 또는 오른쪽)이 다른 쪽에 비하여 부종이 좀 더 발생하였다면 생리적 현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반드시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유방암 진단이나 수술 이후에 같은 쪽 팔이 붓거나 자궁암 진단이나 수술 이후에 한쪽 다리가 붓는다면 림프 부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물론 다른 원인에 의하여 우연히 같은 쪽 팔 또는 다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10대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A(45)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3일 오후 3시께 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인 B(13)양을 "붕어빵을 사줄테니 만나자"고 꾀어낸 뒤 성폭행하는 등 최근 두달동안 7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최대만기자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6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1일 새벽 1시3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요금소 부근에서 앞서 가던 탱크로리 차량을 추돌한 뒤 도주한 에쿠스 운전자 A(62)씨를 특가법상 도주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6%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음성에서 술을 마신 뒤 성남을 향해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출동한 고순대 직원들의 정차요구에 불응한 채 20㎞ 가량을 도주하다 경기도 여주 부근에서 쫓아온 고순대에게 붙잡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지법 형사2단독 방선옥 판사는 자신의 부모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예비신부를 둔기로 때려 기소된 A(29)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방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결혼예정인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A씨는 지난 3월6일 새벽 1시께 자신의 차안에서 자신과 결혼을 앞둔 B양이 자신의 부모에게 말실수를 하고 건방지게 굴었다는 이유로 둔기로 B양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대만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귀금속 판매점에서 금반지를 판다고 속인 뒤 판매대금을 가로 챈 A(18)군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4일 오후 5시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B(39)씨의 귀금속판매점에서 "금반지를 팔러왔다"며 판매대금 35만원을 받은 뒤 금반지를 주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 질문 임신목적으로 실시하는 인공수정 시술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요?▣ 답변 불임증 여성에게 임신목적으로 실시하는 인공수정 시술시 소요되는 검사, 투약, 처치 등 일체의 비용은 보험급여 시책상 보험급여로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하는 진료로 비급여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주요 참모진이 대거 교체됐다. 경찰청은 충북경찰청 경무과장에 연영흠 총경 승진후보를, 경비교통과장에 신희웅 승진후보를, 수사과장에 김관태 총경 승진후보를, 정보과장에 이문수 총경 승진후보를, 홍보담당관에 김경원 대구 생활안전과장을 2일자로 인사 발령했다.또, 청문감사담당관에 허찬 총경 승진후보를, 정보통신담당관에 홍순원 총경 승진후보를, 생활안전과장에 윤후의 총경 승진후보를, 보안과장에 노재호 총경 승진후보를 인사 발령했다.한편 흥덕서장에는 김택준 대전청 생활안전과장을, 제천서장에는 이기태 경기3부 보안과장을, 괴산서장에는 이문수 충북청 수사과장을, 보은서장에는 윤대표 수사원 운영지원과장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이와 함께 김창수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을 서울3기동대장으로, 박세호 정보과장을 대전 둔산서장으로, 김성국 제천서장을 경기 제1부 정보통신과장으로, 이원구 충북청 경무과장을 충남 천안서북서장으로, 김성용 충북청 생활안전과장을 경남 거창서장으로 각각 전보했다.경찰은 이밖에 올해 퇴임하는 이일구 청문감사담당관과 신정배 충북청 보안과장, 신현옥 괴산서장, 홍동표 흥덕서장 등 4명을 대기발령하고 이동섭 보은서장을 교육발령했다./ 최대만기자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택시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강도, 살인 등 강력범죄와 마약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형을 받은 날로부터 5년 동안 택시기사 취업이 금지된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 개정안을 마련, 1일 입법예고키로 했다.개정안은 성범죄자의 택시기사 취업을 영구히 금지하고 강도, 살인 등 강력범죄와 마약관련 범죄로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자에 대한 택시기사 취업제한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그동안 성범죄 전과가 있던 안남기가 청주지역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며 여성승객 2명을 성폭행한 뒤 연쇄살인하고 또 다른 여성승객을 납치·살해해 지난 3월 구속되는 등 택시기사들의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돼 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불법으로 승마장을 운영한 충북승마협회장 A(55)씨 등 7명을 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충주시 금가면과 청원군 남일면 등지에서 말 관리, 승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에게 비용을 받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승마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체육시설설치이용법에 따라 해당 시장·군수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이들은 청원군과 충주시 등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