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파워랩 김영태(왼쪽 두 번째) 대표가 19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가정용 랩 5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19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올해 충북지역 첫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2년도(19세) 출생자와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병역 대상자로, 지난해보다 1천여명 감소한 8천200여명이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본검사는 신체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통해 간질환·당뇨질환·간염·신장기능·심혈관계 질환 등을 확인한다. 기본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질병상태 문진표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과목 병역판정 전담의가 별도 정밀검사를 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는 병역처분 기준과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의 개정에 따라 학력 사유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인 대상자는 학력과 관계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분류된다. 굴절 이상, 체질량지수(BMI), 편평족 등의 현역처분 기준이 완화되고, 문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든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전신에 문신이 있는 경우에도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된다. 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오송의생명연구관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전에서 건축사사무소 '오'가 최우수상에서 선정, 오송의생명연구관 건립공사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의생명연구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3호관 건립 및 오송바이오캠퍼스와 연계해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하고, 대학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미래 핵심산업 선도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성민 건축사사무소 '오' 대표는 "의생명연구분야 발전의 기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전 우수상에는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5월 15일까지 '2021년 장애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연다. '장애인권 강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표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시상식 이후 충북도내와 청주시내 곳곳에서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5-741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와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안심등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등불 사업은 치매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큰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택시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정보 공유 △치매안심 등불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실종예방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소방본부는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치매안심센터에 안내하고, 치매환자의 신체 상해 발견 시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후 실종예방 관련 자료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거래 도소방본부장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협업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가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부식품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부식품을 전달했다. 부식품 세트는 즉석밥을 비롯해 즉석 국·죽·짜장, 라면, 통조림, 기타 간식류 등 노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부식품 지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중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협의해 청주지역의 국가 유공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부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적십자봉사원·대학RCY의 말벗봉사, 가사지원 등을 통해 단순 물품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겨울이불 지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활동 당시 토지를 사들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이 경찰 내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경찰청 범죄정보과로부터 충북도의회 A도의원에 대한 토지 매매 관련 첩보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은 A의원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토지를 매입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2018년 배우자, 자녀 2명과 충북혁신도시 인근인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일원의 토지를 사들였다. 그의 둘째 자녀 B씨는 2019년 지인과 함께 석장리 인근 토지를 공동 매입했다. B씨는 지난해에도 석장리 인근 A의원이 2016년 매입한 토지 일부를 샀다. A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은 그가 토지 매입 시기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활동을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충북지역에서는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2019년 3월에는 청주시·진천군·경기 안성시가 이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기도 했다. 경찰은 A의원이 업무상 취득한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6도 등 0~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자유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전 세계 해양 생태계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의장 등 다수가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 결정에 비판했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를 인접국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인류 공영의 가치를 짓밟는 폭거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 정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위원회 구성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며 "어리석은 결정에 사죄하고,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합리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년차 신예 소방관이 휴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음성소방서 소속 감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주훈(27·사진) 소방사는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가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김 소방사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선을 바꾸려던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한 뒤 앞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이어 추돌하는 다중 추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한 김 소방사는 곧바로 119상황실에 신고한 뒤 갓길에 차량을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김 소방사는 망설임 없이 파손상태가 가장 심한 차량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운전자의 왼쪽 허벅지 부분이 골절된 것을 파악했고, 손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허벅지 근육들은 힘이 강해 뼈가 부러질 경우 날카로운 뼈의 단면이 조직과 동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응급처치를 마친 김 소방사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한 뒤에도 부상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등 현장 활동을 끝까지 돕다가 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