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주민, 낙하산훈련장 이전 반발

투쟁위, 부대장 해임·행복추구권 보장 등 대책 촉구

  • 웹출고시간2009.10.07 13:4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일대 50만㎡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특전사 낙하산훈련장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덕생지역낙하훈련장반대투쟁위원회가 7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하훈련장 이전 추진을 강력히 반대했다.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일대 50만㎡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특전사 낙하산훈련장(전술강하훈련장)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덕생지역낙하훈련장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장해상)는 7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하훈련장 이전 추진을 강력히 반대했다.

투쟁위는 "특전사의 음성군 원남면, 음성읍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낙하훈련장은 기존 괴산군 칠성면에서 운영하던 훈련장으로 이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특히 1천여명의 주민이 조상 대대로 거주해 오고 있는 음성읍 상생리, 원남면 삼용리, 덕정리 마을과 불과 400m에서 1㎞인 뒷동산에 위치해 소음과 산림파괴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인근에는 남신초 덕생분교와 크리스천 아카데미스쿨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받는 학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는 등 축산농가 또한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즉각적인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투쟁위는 이어 "낙하훈련장 이전 추진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 중단, 반대에도 찬성으로 허위.호도 보고하고 상부를 혼란하게 하는 부대장 해임, 주민의 기본권인 행복추구권 보장, 민심 봉합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투쟁위는 "주민의 지극히 당연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낙하산훈련장 조성 추진 시 음성읍 주민은 물론 지역의 시민단체, 출향인사와 연대해 대규모 집회를 통해 반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음성군의회가 지난달 23일 낙하산훈련장 조성 반대 성명을 발표했으며 전공노 음성지부도 같은 달 30일 '낙하산훈련장 이전 철회하라' 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육군은 지난 8월 충북도에 훈련장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농지전용 협의를 요청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