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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6 20:0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가 올 시즌 첫 대회를 열흘여 앞두고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

김연아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화면에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삽입,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이 대회와 더불어 다음달 12일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5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김연아가 두 대회에서 상위 입상할 경우 오는 12월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라이벌 아사다 마오(19·일본 주쿄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그러나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2009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사상 최고점수인 207.71점으로 우승했다.

올 시즌에도 금빛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연아는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까지 겨냥하고 있어 그랑프리 1차 대회는 귀중한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수석코치는 지난 8월 피겨스케이팅 전문 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icenetwork.com)’와의 인터뷰에서“김연아가 이제 215점을 바라본다. 김연아는 세계 챔피언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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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