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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광혜원중·고 분리이전 절실"

지역주민들 "시설 노후… 면학분위기 조성 위해 중학교 옮겨야"

  • 웹출고시간2009.10.06 11:5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광혜원면 주민들은 시설노후와 면학분위기 저해 등으로 광혜원중.고 분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주민들은 학교 증축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중학교를 이전하는 것만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광혜원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학교장을 분리했으나 한 지붕 밑에 있어 별다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중학교(교장 이창근)는 학생들의 성장속도의 차이 등으로 인한 중학생들의 교육문제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중.고 분리 이전이 이뤄지면 쾌적한 교육환경과 이로 인한 학업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학교를 분리 이전시켜 중학교를 명문화 하고 고등학교는 특성화 시켜 군내 각종 기업체의 인력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게다가 학부모들은 "한창 사춘기의 일부 중학생들이 극히 일부 고등학생의 일탈에 영향을 받아 바른 가치관과 성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학교 진학을 앞둔 소중한 내 아이가 이를 본받아 탈선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분리이전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주변에 교육문제로 인해 청주로 이주해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으며 여유가 있으면 떠나고 싶어 하는 부모도 많다."며 이전에 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광혜원주민들은 숙원사업인 중고교 분리이전추진을 위한 민간추진기구를 지난달 7일 광혜원농협회의실에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했고 위원장에 이철우 전면장, 부위원장에 안재덕 농협조합장, 오한근 전면장, 간사로는 이용길 화랑체육회사무국장, 서기는 신인철 상리이장이 선출했으며 앞으로 위원들은 대책회의를 통해 추진방향 설정, 관계기관 방문, 대내외 홍보 등 대책 수립 후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광혜원중학교 이전 예상부지로 굴암산가든 인근 군유지 2만1천㎡와 구암리 인근부지 5만4천㎡에 신축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암리 군유지는 통학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어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부지를 물색할 방침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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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