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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진천군보건소 눈길

웃음운동 주민 위해 적극 활용

  • 웹출고시간2009.10.05 12:2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보건소는 지난 7월 군 자체예산을 확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을 각 1명씩 선발하여 '신바람 웃음운동'웃음치료사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한 후 방문보건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 하! 하! 하!"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실에 웃음꽃이 만발한다.

"웃으면 복이 와요", 웃으면 건강해진답니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 방문간호사들이 보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느라 하루가 부족할 만큼 바쁘다.

진천군 보건소는 지난 7월 군 자체예산을 확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을 각 1명씩 선발하여 '신바람 웃음운동'웃음치료사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한 후 방문보건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바람 웃음운동'을 도입한 이후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을 대하는 방문보건실의 모습은 확 달라졌는가 하면 직원들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이들의 사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보건소는 '신바람 웃음운동'을 통해 힘든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라도 웃음을 자아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물론 인위적 웃음에 어색해 하는 이들도 있지만 두뇌는 이를 자연스러운 웃음과 동일하게 인식해 엔돌핀 생성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는 것이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보건소는 먼저 생활과 건강이 취약한 방문보건대상 어르신들을 비롯해 당뇨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한 발관리 프로그램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 프로그램이용자에게 '신바람 웃음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써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함으로써 '신바람 웃음운동'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게 해 업무의 능률도 높이고, 신뢰와 믿음을 키우게 해 각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시범적으로 진천읍과 이월면 마을 7개소를 선정하여 "경로당 웃음교실" 운영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스마일 계단, 스마일 거울까지 도입을 해 보건소 건물의 계단마다 스마일 표지판을 부착하고 복도, 화장실 거울에는 웃음을 유발하는 유머나 그림·사진 등을 붙여 보건소 전체를 웃음천국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모두는 '웃음 바이러스'가 돼 힘들고 고된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활기찬 보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진천군민 모두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관내 구석구석에 뿌려주어 웃음이 생활화된 밝고 건강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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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