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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세계유산 됐다

강강술래 등 5건 유네스코 무형문화 등재

  • 웹출고시간2009.10.05 15:3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영산재가 지난 달 30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됐다.

중요무형문화재 50호인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서 열린 유네스코 4차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태고종은 영산재가 지난 8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래 총본산 봉원사의 영산재보존회(총재 김구해 스님·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보유자)를 중심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영산재 시연과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영산재의 문화적 가치를 알려왔다.

태고종 관계자는 "이번 영산재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한국전통불교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영산재가 갖는 종교의식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문화적 영역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산재(靈山齋)는 49재, 즉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을 뜻한다.

지난 73년 11월 태고종의 박송암, 김운공, 장벽응 스님이 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최초로 지정됐고 87년 11월 범패, 장엄, 작법무 부분에 이일응 스님, 2005년 11월 봉원사 김구해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보존회 총재)스님이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재 보유자로 선정돼 영산재 계승을 위한 체계적인 계보를 형성해 왔다.

한편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4차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는 영산재를 비롯해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등 중요무형문화재 5건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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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