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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안경마을 화재 주인 등 7명 부상 2억여원 재산피해

진천소방관 긴급 대처 대형사고 막아

  • 웹출고시간2009.10.04 16:20: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일 오전 8시10분께 진천군 진천읍 롯데리아 4층짜리 건물 2층 안경마을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인 김 모(52)씨와 3층 PC방에 있던 손님 이 모씨(23) 등 7명이 화상과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소방서에따르면 이날 불은 안경마을 주인 김모씨가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아 119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인해 안경점 상품과 기계 및 PC방 집기류 등 내부 200여㎡를 태워 2억여원(주인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45분여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는 명절 다음날인데도 불구하고 화재신고를 받고 진천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과 소방차 10대 등이 긴급히 출동, 화재를 진압했으며 PC방에 있던 손님들을 긴급히 대피 시켰고 피해자들을 구조해 대형사고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경찰은 주인 김 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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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