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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제천 신형종씨 '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09.10.04 15:5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현종 작가가 펭귄을 주제로 설정한 것은 환경오렴으로 인한 지구의 많은 기후변화의 이유 중 하나로 재활용에 대한 무관심에 따른 것이란 생각에서다.

청년작가 신현종, 환경자원공사 공모전 최우수상 영예버려진 폐비닐 등으로 펭귄 형상화 기후변화 경고

사진

청년작가 신현종(35)씨가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환경의 소중함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수 많은 작품이 응모했으며 최종 4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 작가는 당당히 최우수상의 여예를 안았다.

신 작가가 출품한 '너는 날았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펭귄을 형상화 했다.

농촌지역에 나뒹구는 폐비닐과 검정색 비닐봉투를 주재료로 하여 펭귄의 검은털과 흰털을 표현했다.

이 작품의 크기는 높이 3m, 가로 1.2m, 세로 1.5m의 크기로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의 빙산이 녹고 있다는 것은 환경의 변화가 곧 인간에게 밀어닥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 작가의 작품을 보면 고개 숙인 펭귄이 두 다리사이에 놓인 알을 쳐다보고 있는데 앞으로 태어날 새끼를 걱정하고 있는 형상이다.

신 작가가 펭귄을 주제로 설정한 것은 환경오렴으로 인한 지구의 많은 기후변화의 이유 중 하나로 재활용에 대한 무관심에 따른 것이란 생각에서다.

하찮은 폐비닐의 새로운 모습을 작품화해 재활용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싶었다는 것.

신현종 작가

신 작가는 현재 민예총제천ㆍ단양지부 사무국장으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명지동에서 아트스톤을 경영하고 있다.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로 부산공예비엔날레에도 참여했으며 지역에서는 그동안 의림지겨울축제기간 동안 눈꽃성을 기획하고 직접 조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돌을 활용해 올챙이, 아이 등 익살스런 작품들로 주목을 끌었다.

또한 수년 전 부터는 시계 부품을 활용해 사슴벌레, 풍뎅이 등의 곤충작품을 창작하는 정크아트를 시도해 전국적인 시선을 끌기도 했다.

신 작가는 "지속적으로 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며 "기계적인 것 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된 작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마포전시관에서 전시되며 관람객이 가져온 오래된 물품은 작가들이 정크아트적으로 리폼도 해 준다.

특히 영화 '국가대표'의 배우 하정우씨가 기증한 특별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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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