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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청원군, 생명쌀·한우 등 큰 인기

  • 웹출고시간2009.09.29 19:2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송대공원에서 열린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은 지역주민들이 조롱박터널을 구경하고있다.

한가위를 앞두고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에서 열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9일 청원군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열린 직거래장터에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친환경 농축산물이 할인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직거래장터 내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장, 셀프식당 등에는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직거래장터인 만큼 햅쌀과 사과·배 등의 과일류, 한과·유과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원생명쌀, 애호박, 사과, 배, 한과, 인삼, 채소류 등 30여 개 품목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되고 한우, 돼지, 오리고기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총 2억700만원의 농축산물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청원생명 쌀은 1천700만 원 상당이 판매됐으며 사과 800만 원, 배 700만 원, 한과·유과는 400만 원의 판매를 올렸다.

특히 씨눈 달린 쌀, 고구마, 오미자, 인삼, 꿀 등 웰빙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어 고구마의 경우 1천100만 원, 인삼은 1천만 원 상당이 팔렸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억200만원이 판매됐고 오리고기가 600만 원과 셀프식당도 9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친환경 바이오 농업관, 조롱호박 터널, 가을동산, 생명의 연못, 꽃밭 등이 조성돼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안내문 게시,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비치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직거래장터 운영 기간이 평일인 데다 비까지 와 걱정을 했지만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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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