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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괴산 2공구 임금체불 대책회의

건설노조 "추석 전 해결해달라"… 원청업체 "공사 재개 우선"

  • 웹출고시간2009.09.29 13:2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국도 34호선 신설공사 구간 중 진천-괴산 2공구의 임금체불과 관련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충북지부 진천지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원청업체, 채권단이 만나 대책회의를 가졌다. (27일 9면보도)

건설노조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지난 22일부터 농성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사.감독 관계자들이 대책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미지급된 임금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원청업체인 H사는 이에 대해 "법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현재 부도가 난 하청업체에 대해서는 임의정산 절차를 밟고 있다"며 "임금 미지급이나 어음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공사를 재개한 이후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날 원청업체인 H사는 이 자리에서 건설노조원 26명에 대해 우선 추석 명절을 맞아 1인당 100만원씩을 우선 지급키로 협의했다.

당초 H사는 체불임금의 10%를 지급키로 했으나 노조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건설노조는 지난 22일부터 '미지급 임금 추석 전 지급'을 요구하며 공사현장에서 8일째 집회를 가져 왔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국도 34호 신설공사 구간 중 진천-증평 2공구에서 일해 왔으나 하청업체인 N사의 부도로 임금을 받지 못해 건설기본법의 '원하청연대책임' 조항에 따라 원청업체인 H사가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임금과 장비, 자재대금 등 미지급 금액은 4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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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