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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보행자우선 시범사업 조성

상산·삼수초등학교 인근 도로 보도와 차도 분리

  • 웹출고시간2009.09.28 14:1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상산, 삼수초 도로 보행자 우선시범사업 추진(단독)사업비 9억2천여만원 투입, 내년초 착공

진천군은 진천읍 상산초등학교와 삼수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사람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우선구역 시범사업으로 조성한다.

국토해양부와 진천군은 삼수초 정문에서 상산초 후문까지 회나무 61번길, 미도인쇄사에서 진천도서관으로 연결되는 상산 53번길 등 25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우선구역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군이 주관하는 시범사업 내용은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도없이 보행자와 차량이 혼용되는 통행 여건을 차량은 동쪽에서 서쪽방향으로 일방통행, 보도와 차도의 분리, 차도폭 줄이기, 속도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9억2천500만원을 투입 삼수초 정문에서 읍사무소 주차장까지(회나무 61번길) 95m 구간은 기존 8.3m폭 차로를 개선해 폭 3.8m 보도와 3m폭 차도로 분리시킨다.

또 보도와 차도 가운데 나무를 심고 화단을 만드는 1m폭의 식수대(植樹帶)가 조성되고, 진천우체국 인근 25m 구간에는 2.3m 폭의 차량정차대도 설치된다.

이 구간 내 삼수초유치원 인근의 경우 담장을 허물어내고 새로 설치되는 보도 옆에 나무가 식재되고 벤치 등이 설치되는 가로공원도 조성된다.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상산초 후문까지(회나무 61번길) 길이 7.3m, 폭 70m구간 기존 도로는 가운데 3m폭 차도가 설치되고 양쪽에 각각 1.65m와 2.65m폭 보도를 만든다.

이 구간은 문구점, 학원 등 상가가 형성된 점을 고려해 도로 양쪽에 보도를 설치하는 한편, 차도는 굴절도로로 만들어 통행차량이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미도인쇄사에서 상산초 후문까지 43m 구간에는 폭 1.64m 보도가 설치되고 한샘학원에서 삼수초 운동장 쪽으로 연결되는 마을안길은 유색아스콘으로 포장할 계획이며 삼수초 정문 앞과 상산초 후문 앞에는 고원식 횡단보도와 보행우선구역 표지판이 설치된다.

진천군 교통담당은 " ㈜한국종합기술원에서 이달안으로 설계가 완료되면 사업비 9억2천500만원을 확보해 내년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사업비 완료되면 상산초와 삼수초 인근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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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