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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처리 놓고 與 혼선 가중

당 지도부 "원안대로" vs 정운찬 후보자-수도권 의원 "원안 비추진"

  • 웹출고시간2009.09.23 13:4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를 둘러싼 여권 내부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와 수도권 의원들이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반면, 당 지도부는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9부 2처 2청이 모두 세종시로 옮겨가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입장은 원안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주장과는 180도 다른 것이다.

안 원내대표는 그러나 "총리는 보좌 기능을 할 뿐, 대통령의 뜻과 다르게 행정을 펼 수 없다"며, '개인 소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몽준 대표 역시 KBS 라디오에 출연해 "기본 입장은 원안 처리"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야당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당 지도부가 이처럼 원안 처리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충청권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도부로서는 이를 겨냥한 야권의 집중포화가 달가울 리 없다. 당장 야권은 이날 일제히 정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함께 세종시 원안 처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차명진 의원 등 당내 수도권 의원들은 원안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여당 내부 혼선도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정운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엔 세종시 문제가 당정 갈등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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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