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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목도리 담비 '자연 품으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보은 산외면 야산에 방사

  • 웹출고시간2009.09.22 15:4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야생도식물보호관리협회와 충북지역 밀렵감시단 회원들이 보은군 산외면에서 노랑목도리 담비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전문 밀렵꾼이 설치해 놓은 덫에 걸려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노랑목도리 담비 한 마리가 환경부 밀렵감시단에 구조돼 치료를 받고 22일 보은군 산외면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제적 멸종 위기(CITES) 동물인 노랑목도리 담비는 생후 1년6개월(추정)된 황금색으로 지난 달 31일 덫(창애)에 앞다리가 걸려 움직이지도 못한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렵 감시단에 구조됐다.

이 담비는 발견 당시 상처가 심해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즉각 이송된 뒤 20여일 동안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아 왔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담비 개체에 대한 관리 연구를 위해 전파 발신기를 몸에 부착했다.

이에 앞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충북지역 밀렵감시단과 보은지회 회원들은 담비가 또다시 밀렵꾼들에게 희생되지 않도록 서식지 주변 5km 이내에 설치 돼 있는 불법 엽구를 모두 제거하고 경고문을 부착했다.

한편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 한국 등지에 살고 있는 족제비과의 하나인 노랑목도리 담비는 45~55cm까지 자라고, 몸이 가늘고 긴 특성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육식성으로 쥐나 새의 알, 개구리 곤충류등을 먹으며 낮에는 주로 굴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모피의 질이 좋아 남획의 대상돼 멸종위기 동물의 하나이다.

보은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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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