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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초평보건지소 새롭게 탄생

초평보건지소 22일 준공식 가져

  • 웹출고시간2009.09.22 12:0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초평보건지소 신축건물 준공식이 22일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지역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있었다.

진천군 초평보건지소가 새롭게 공사를 마치고 22일 준공식을 가져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신창섭 군의회의장, 지역 도·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완공된 지역 보건의료시설인 초평보건지소는 지난 1992년에 건축,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진료해 왔으나,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돼 지역주민 의료진료 서비스에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낳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7억8천여만 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556㎡에 건축 연면적 593.32㎡의 지상 2층 규모로 이번에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통합보건실, 진료실, 치과진료실, 엑스레이실, 한방진료실, 접수 및 대기실 등 진료 중심의 공간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 3개소를 갖췄다.

특히 농촌지역의 노인성질환 예방 및 관리, 치료를 위해 한방진료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건지소 개소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진료중심에서 질병예방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3일에는 문백보건지소, 24일에는 덕산면 기전리 소재한 선옥보건진료소가 준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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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