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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2 12:1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승기

진천경찰서장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가 진천경찰서로서는 최초로 '교통사망사고 무사고 100일'의 위업을 달성해 주위로부터 관심이 되고 있다.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15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8건보다 2배가량 늘었으나 올상반기부터 비상체제로 들어가 지난 6월1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00일 동안 교통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진천경찰서는 상반기 중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급증하자 지난 5월12일 지역 내 78개 기관.단체.협력단체.기업체와 읍.면 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 협력치안인 '생동치안 건강진천' 선포식을 갖고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교통사망사고 위험지역 도로변 곳곳에 각종 경고문구를 적은 소형 플래카드 수백장을 내걸었고 단속인력 부족에 따라 지구대는 물론 본서 직원을 새벽까지 투입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진천경찰서는 이와 함께 사망사고 발생의 주요인인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마을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야간 도로변 보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교통안전표지판을 가리는 도로변 나뭇가지 제거작업을 벌였다.

또 농촌마을에는 경운기에 소형차량용 경광등을 부착하고 25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서장을 비롯한 전 경찰관이 1경(警) 1로(老) 자매결연으로 교통사고와 전화사기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을 강화했다.

진천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13일에는 서장을 주축으로 군수, 군의회의장, 농협군지부장 등 지역대표 기관.단체장 8명으로 '진천군 범기관.단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두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밖에 교통사망사고 지도 배부, 도로별 위험지역 홍보 1천336회 1만9천500여명, 기업체.지역마을 간 자매결연으로 교통안전시설장비 지원과 방범용 CCTV 지원, 교통.지역경찰관 도로별.마을별 담당구역 지정으로 도로의 불합리점 개선, 안전표지 261개, 도로개선 244곳 등 교통안전시설 656곳 개선 등을 추진했다.

또 유치원, 초.중.고, 다문화가정 대상 979회 2만6천622명 홍보, 지역 내 2만8000여 전 가구에 경찰서장 서한문 발송,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1만5000여명 서명, 홍보리플릿 1만여부 배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3대 선결과제인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 교통법규위반 단속 등 3대 과제를 전 주민과 경찰이 합심하는 등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남승기 진천경찰서장은 "진천지역 교통사망 무사고 100일 달성은 전 군민과 경찰이 교통사망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같이 협조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100일에 끝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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