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올해 재산세 등 부과

총 6만 3천여건에 65억 3천만원

진천군이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와 도시계획세 등 부가세 6만 3천여건에 65억3천만원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납세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를 소유한 사람으로서,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관내 소재한 모든 금융기관과 농협·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하였을 경우 읍사무소나 군청 재무과에서 재교부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지로나 농협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 할 수 있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본세가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1년치가 전액 부과되고 5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과세표준은 주택의 경우 주택 공시가격의 60%를, 토지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70%를 적용하였으며, 또한 납세자의 급격한 세부담 완화를 위하여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직전년도의 재산세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과됐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은 없고 주택의 부속 토지만 소유한 사람들도 주택분 재산세로 하여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납기경과 후 1개월 이내에는 체납액의 3%의 가산금과, 본세가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1.2%씩 60개월(72%)의 중가산금이 부과돼 최고 75%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기내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재무과 과표팀(043-539-3292~3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