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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상신초 '알찬 학교경영'

17가지 프로그램 무료 실기… 학생 늘고 있어 주목

  • 웹출고시간2009.09.15 10: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상신초가 알찬 학교경영을 통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학생수가 늘고 있다.

진천군의 한 소규모 초등학교가 알찬 학교경영을 통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월면에 있는 상신초등학교(학교장 김창한)가 그곳이다.

이학교는 지난 3월초 전교생이 5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학을 오는 학생이 점차적으로 늘어 현재 61명으로 증가했다.

이 6명의 전입의 증가의 사유로는 올해 연중 돌봄학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800여만원을 지원받아 플릇, 바이올린을 전교생에게 보급, 1인 1악기 배우기를 운영하는 등 17 가지의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무료로 실시하고 있고 매일 이뤄지는 '기초 튼튼 수학교실, 영어와 친해지기'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있다.

또 방과 후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인 보육교실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관내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생들이 전입되는 등 학생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학교의 마을도서관을 밤 9시까지 개방하여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고 학부모 독서교실, 야간에도 열리는 독서논술교실 등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독서의 생활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독서교육활동 우수학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편 한 학급에 10명 정도의 학생들이라 개별 수업방식이 가능, 보충·심화 교육이 상시 이루어지고 있어 학습결손을 막고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높다.

서울지역 학교에 다니다 이번 2학기에 1, 2학년의 두 자녀를 전학시킨 한 학부모는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을 받게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고 대도시에서 학교를 다녀보니 여러 단점들을 느끼게 되었으며 교육문제로 고심을 하던 중 아이의 사촌동생이 본교에 다니면서 아주 만족하며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서, 상신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알아본 결과, 학력과 인성교육이 잘 조화된 학교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상신초로 올 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의 18명의 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학생을 사랑하고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력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훌륭한 교사들의 역할을 유감없이 한 덕분이 그 밑바탕이며 연중 돌봄 학교 운영 및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서 이를 학교발전 전략의 절호의 기회로 만든 덕분이며 또한 학생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교육적 배려가 크게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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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