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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오는 21일 초청강연, 예술공연, 작품 전시행사 등

  • 웹출고시간2009.09.13 05:2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진천군의 최대 규모 복지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1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축하행사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사회복지서설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는 물론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장, 발전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난 1년간의 복지관 운영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주민들이 그동안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고 작품 전시를 통해 참여기능별 실적을 점검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초청강연, 공연마당 및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관 1주념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초청강연에서는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잘 알려진 윤찬희 강사의 '책 잘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란 주제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시마당에서는 SBS 방송에서 소개된 양석환씨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소품 전시회, 단촌 오주남 선생의 서각 특별전, 채묵화, 민화반 회원들의 작품 전시, 시니어 클럽 할머니 솜씨단, 다문화가족이 만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공연마당은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발표마당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법인 구들쟁이의 타래공연, 마술공연, 휘슬&팬플룻공연, 시낭송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내에 설치된 '햇살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성금 기탁식이 부대행사로 펼쳐져 1주년 기념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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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