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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진천군 각종 축제 전면 취소 결정

  • 웹출고시간2009.09.05 15:33: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최근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진천군의 전국 규모의 생거진천문화축제와 생거진천농다리 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 본보에 보도되고 진천군은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양대 축제 등 8개의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본보 8월31일 9면보도)

진천군에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각 실과단소장을 긴급 소집한 군정조정위원회를 소회의실에서 열고 심의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31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및 '제10회 농다리 축제' 등 진천군의 대표적 8개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에앞서 충청북도에서도 이날 각 시군에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2일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보냈다.

이에 따라 진천군조정위원회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사를 강행할 경우 행사 자체가 감염의 매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특히 군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감염이 10월~11월 중 전국적으로 확산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예방하고자 부득이 모든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0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제31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취소가 결정된 행사는 △제11회 생거진천 쌀축제 (진천군) △2009 생거진천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 (생활체육협의회) △교육감기 초중학교 육상대회 (충북육상연맹) △교육감기 초중학교 태권도대회 (진천군 태권도협회) △제2회 생거진천 평생학습한마당 (진천군청)△생거진천군민위안의 밤 행사(한국자유총연맹 진천지회) 등 총 8개 행사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애써 준비해온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아쉽지만 군민의 건강을 위해 군의 결정을 따라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방법을 전직원에게 교육하는 한편 홍보물을 배부하고 전담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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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