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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昌의 복당 촉구는 립서비스"

"탈당을 총리 소동이라고 폄하해" 비난

  • 웹출고시간2009.09.03 12:0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전 대표는 3일 "충청인들에게 들으라고 한 립서비스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날 이회창 총재의 공개적 복당 요구를 평가 절하했다.

심대평 전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총재는) 당 대표의 인격을 완전히 죽여놓고, 탈당도 내가 총리로 못가 그런 것처럼 '총리 소동'이라고 폄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전 대표는 "오죽하면 설득이 통하지 않는 아집과 독선으로 당을 운영한다고 했겠냐"며 복당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이회창 총재의 사과 여부에 대해서도 "사과 갖고는 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런 극단적 결단을 한 것이며, 1년 7개월 동안 쭉 경험해봤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못박았다.

심대평 전 대표는 또 이회창 총재와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진실 게임' 양상에 대해서도 "이 문제를 진실공방으로 가는 것은 참으로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전 대표는 특히 "대통령과 직접 면담해 한 얘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이후 언론 보도 등을 보면서 대통령을 의심하고 또 중간자와 논의를 해 문제삼는 것은 참으로 속좁은 정치"라고 이 총재를 질타했다.

다만 정정길 대통령실장으로 알려진 '중간자'에 대해서는 "나는 알지도 못하고 그것은 당연히 이회창 총재가 밝혀야 할 내용"이라고 말을 아꼈다.

심 전 대표는 또 세종시 추진과 관련해 "내가 총리직을 걸고 대통령과 협의해 국가가 바라는 방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갖고 소신을 밝혔었다"며 "내가 총리가 되어 세종시추진위원장이 됐다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겠냐"고 강조했다.

그는 "나보다 세종시에 대해 더 잘 알고 더 큰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며 "나는 그렇게 뛰어난 사람은 못되지만 경험과 경륜, 열정으로 봉사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심대평 전 대표는 또 이른바 '충청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 "지금은 반성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생각을 정리한 뒤 지역과 국가를 위해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결심을 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정치상황과 변화에 따라 내 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만 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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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