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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청와대, 세종시 원안 추진 거부"

심대평 총리 지명 관련 기자회견서 발언

  • 웹출고시간2009.09.02 20:0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심대평 총리 청와대 지명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당직자들과 굳은표정으로 자리에 앉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2일 청와대가 심대평 전 대표최고위원을 국무총리로 기용하는 대신 세종특별자치시의 원안 추진을 반대하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대평 총리 기용'과 관련 "'세종시의 원안 추진' 및 '강소국연방제'를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지만 청와대 측이 이 같은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문제에 관해 당초 정부나 여당이 약속한 원안대로의 추진을 이번에 약속하지 않는다면 심 전 대표가 총리로 간다고 해도 결국 세종시를 팔아먹었다는 험한 말을 들을 수 있고 이것은 심 전 대표뿐 아니라 당에도 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심 전 대표의 총리행을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청와대 측은 심 전 대표가 총리로 오면 자신의 지역구인 만큼 심 전 대표가 지역민을 설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며 "이것은 정부가 심 전 대표를 총리로 기용해 세종시의 원안추진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 점만으로도 심 전 대표의 총리 기용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심 전 대표의 탈당은 우리 당에게는 솔직히 말해 매우 충격적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우리는 빨리 이 사태가 수습되고 또 심 전 대표도 다시 당에 돌아와 원래와 같은 화합된 모습으로 충청 민심에 배반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심 대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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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