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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 나병두-장숙 부부 '이 달의 새 농민상'

  • 웹출고시간2009.09.01 15:0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상촌면에 거주하는 나병두(50)-장숙(51)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 달의 새 농민'에 선정됐다.

1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9월 '이 달의 새 농민상'에 나병두-장숙 부부가 선정됐다.

나씨 부부는 상촌면에서 생산한 포도와 고추 등을 농협에 계통 출하해 연간 9천5백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나씨는 영농회장과 포도작목반을 운용하면서 과학영농과 협동생산 및 공동출하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고추재배시 계란껍질을 식초에 녹여서 직접 만든 칼슘제를 사용하여 탄저병 등 각종 병원균에 저항력을 키워 농약대금을 비롯한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본인만의 영농기술 기법을 작목반원 및 이웃농가에 보급해 왔다.

또한 매년 토양 및 수질분석을 통한 토양관리를 하는 한편, 화학비료와 농약을 자제하고 포도 수확을 마무리 짓는 10월초에는 우분,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퇴비를 토양에 뿌려 지력을 개선함으로써 당도증진 및 착색을 향상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왔다.

'이 달의 새 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을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 농장방문 농업인들에게 자신의 농업경영 Know-how를 전파하고 (사)전국 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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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