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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30 04:1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가 바로 웨인 루니다"

ⓒ AP
박지성이 교체 출전해 추가 시간까지 33분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0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3분간 활약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뒤를 이어 오른쪽 측면 공격수의 임무를 받은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력을 바탕으로 아스날을 괴롭혔지만, 몇 번의 실수로 인해 위협적인 순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맨유는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6분여 만에 2골을 쏟아 기분 좋은 2-1 역전승으로 2라운드 번리전의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앞선 3경기 모두를 승리했던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도 1골을 얻는 데 그친 탓에 시즌 첫 패를 맛봤다.

아스날은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아스날의 공격을 담당한 로빈 판 페르시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맨유의 골 문을 연달아 노렸다.

맨유도 간간히 역습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골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힘겹게 0-0의 균형을 이어온 맨유는 결국 전반 39분에 아르샤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노 마크 찬스에서 동료에게 공을 건네 받은 뒤 여유있게 맨유 진영을 드리블한 아르샤빈은 자신을 수비하기 위해 달려든 대런 플레처를 앞에 두고도 페널티 아크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아르샤빈의 발을 떠난 공은 큰 회전 없이 맨유의 골대를 향해 날아갔고, 벤 포스터의 손에 맞았음에도 골대 안으로 그대로 날아갔다.

전반울 0-1로 뒤진 맨유는 후반 초반에도 아스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0분 가량이 흐른 뒤부터 차츰 공격에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2분 웨인 루니가 마누엘 알무니아 골키퍼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낸 뒤 13분에 이를 직접 처리해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감춰뒀던 박지성을 후반 17분에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홈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맨유는 곧장 아부 디아비의 자책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라이언 긱스가 아스날 진영 오른쪽에서 프리킥한 공을 디아비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은 정확하게 알무니아 골키퍼가 손쓸새 없이 자기 팀의 골대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역전이 되자 경기는 급격하게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이끌었고, 아스날은 막판까지 승점을 따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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